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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당신의 딱한 시선

in #kr-writing7 years ago

역시나 안물어보셨지만 제 얘기를 해보면, 어릴 땐 상처를 받는 쪽에 속했던 것 같아요. 스스로 약자라고 생각했죠. 어릴 때 성격 어디가지 않았지만, 내 가족을 지키면서 세상에 부드럽게 말을 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진짜 강해졌다고 느껴요 스스로. 진짜 강한 건 그런 것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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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세상에 부드럽게 말을 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진짜 강해졌다고 느껴요 스스로.> 복붙 아니고 한글자 한글자 따라 썼어요. 너무 좋아서.. 저도 이제서야 세상, 사람과 부드럽게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느끼던 참이었거든요. 저는 제가 약해져서 그렇게 된거라고 느꼈는데.. 강해진 걸까요. 그런 거라면 정말 좋겠어요.

부드럽고 유연해지면서 단단해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야 쉽게 부셔지지 않죠 :)

왜 제 댓글은 한글자 한글자 따라 쓰지 않는건가요...

오타나면 가만두지 않으실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