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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훈하니님
마음에 스승으로 모시던 단 한 분이 떠나시니
마음을 진정하기 쉽지는 않네요.

그래도 훈하니님과 같은 많은 분들께서
선생님의 명복을 빌어주심에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