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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KR]벨로의 일상 #44. 잠이 오지 않는 새벽..

in #kr-writing6 years ago

이런저런 고민이 있다는건 그만큼 건강하게 살고 있는걸로 보여지네요. 고민이 없다는건 성장을 멈춘거일수 있을테니까요. 사람은 누구나 고민속에 살아가고 있을거에요.
근데 그거 아세요? 하고있는 고민들의 상당부분은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고 그럴 가능성도 별로 없다는거
열심히 사셨을것이고 그렇게 살고 계시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어쩌면 잘하고 계신데 더 잘하려고 하다보니 생기게 된 고민들일수도 있겠다 싶네요.
수험생 시절 선생님 말씀 생각나네요. 그걸 말씀드릴게요.
벨로메들리님은 젊으시답니다. 젊다는건 사회에서 해악을 끼치는거 빼고는 뭐든지 도전할수 있는 특권을 가졌다는 겁니다. 설령 하려는게 실패로 이어진다해도 그걸로 얻어지는 경험은 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자양분이 될겁니다. 그리고 그건 벨로님의 내공을 키우게 될것이고요.
당면한 일들 손에 안잡힐땐 잠시 쉬는것도 좋아요. 너무쉬면 안되겠지만요...
그리고 지금은 반드시 해야할건 푹 자는겁니다. 피부미용을 위해서라도 잘자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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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조언이라 더 감사해요..!!!^^

저역시 벨로님과 똑같은 고민을 한적이 있었답니다. 군대 제대하기 전날이었는데 그토록 나가고 싶었던 그날이 몇시간 앞으로 다가온거에요. 근데 밀려오는건 나가면 뭘하지? 어떤걸 하며 살아야 하나? 이런거였답니다. 정작 제대후 좌충우돌하며 여기까지 오게 됐는데
생각해보면 필요한 고민이었지만 그것에 목매달 이유는 없었던 시간들이었으니까요. 그런데 분명한건 그런 고민들이 시간이 지나 똑같은 고민을 하는 누군가에게 뭔가 해줄수 있는 이야기를 갖게 될거라는 겁니다.
분명히 벨로님은 뭘 하시든 잘해내실거에요. 제대로 만나 이야기 나눈적은 없지만 그렇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