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나입니다.
마지막 글을 쓴지 딱 10일째 되는 날이네요. 집필이 멈춘지는 18일이 지났습니다 ㅜㅜ 집필은 오늘부터 조금씩 집중하려구요. 2~3개월 전에도 약 한달간 활동을 안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빠르게 돌아온편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댓글 쓸 시간도 없었나! 보팅할 시간도 없었나!
네... 사실 시간이야 내면 있을텐데 머리를 굴려야 하는 일이 있기도 했고 잡생각이 좀 들어서 잠시 비울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오늘에서야 좀 정상궤도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지나고 나니 다음에는 이러한 패턴에 너무 빠져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지속적으로 소통했던 분들이 계셨는데 소식이 뚝 끊겨 댓글놀이라고 할까 했는데 그러하지도 못했네요. (네 소식 궁금하지 않다) 그럼에도 댓글로 집필 압박을 준 @lucy2님 덕분에 쪼~금 더 이르게 스팀잇에 당도했습니닼ㅋㅋㅋ
중간 중간 틈날때마다 보팅도 급급하게 했어요. 차라리 적은 스파라도 누군가에게 임대해드릴걸 그랬나봐요. 향후에 자리를 좀 오래 비울 것 같으면 다른 분에게 임대를 해드리는 방향으로 실행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쓸데 없이 보팅파워가 100% 유지 ㅜㅜ...
그럼 지난 10일 동안 뭐했는지 정리를 좀 해보옵니다.
1. 업무 비율의 대부분을 끄적글적이 차지했어요.
끄적글적 1.3.3 버전을 실행을 하고 있는 중간에 생각지 못한 이슈가 생겨서 2번의 업데이트로 나누는 일이 생겼어요. 줄간격 이슈와 관련된 것이었는데요. 원래 실행 계획에도 있었기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끄적글적은 제가 실행하고 있는 주요한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iOS 앱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어요. 이녀석이 개발 난이도가 꽤 있어서 일정이 계속 늘어난거죠. 사실 이럴때는 일정보다 더 문제인것은 개발 이슈가 해결이 되지 않는데에 있는데요. 어려워서 오래하는 것과 어려운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은 꽤나 큰 차이인거죠.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제가 같이 개발에 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개발 코드를 짜는건 아닌데 예전에 프론트 엔드 개발자로 일하기도 했고, 오랜 기간동안 실무에서 협업을 해서인지 대충(?) 굴러가는 느낌은 알거든요. 답은 모르지만 해답을 찾는데에 도움이 된달까요. 질문을 하면서 답을 찾기도 하고 직접 공식을 찾아내는 과정, 집요한 QA를 거치면서 아주 간신히 오늘 새벽에 고비를 넘겼습니다. 100% 만족은 아니지만 사용자들이 미세한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 것 같아요.
원하는 만큼의 퀄리티는 만들지 못했으나
그럼에도 부끄럽지는 않을만큼의 수준까지는
끌어올린 줄간격 사용성 개선
2.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이였어요.
매번 세금 처리할때마다 짜증 아닌 짜증이 나는데 그 이유는 세금 처리할때만큼은 100% 맥북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꼭 윈도우 환경으로 옮겨야하는데 이럴때마다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를 깔고 가요. 대체 언제쯤 맥북에서 세금 처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날이 올런지...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번 부가가치세 신고는 재미있더라구요. 뭐가 재미있었는지 딱히 이유는 모르겠는데 올해부터 매입 매출을 잘 정리해둬서 그런지 생각보다 수월하더라구요. 사업자 카드를 늦게 등록해서 자동 산출이 되지 않았는데 수작업으로 작성이 가능해서 어렵지 않게 넘어갔어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토해낸 돈은 없었습니다. 이것때문에 기분이 좋았나...?
3. 조카랑 둘이서 계곡 다녀 왔어요.
저는 한국에 들어오면 육아 돌보미로 돌변합니다.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면서 생각지 못했던 것 중의 하나가 가족과의 시간이였어요. 그 중에서도 조카들과 함께 하면서 이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작년부터는 의무적으로 한국에 들어오면 조카들을 돌보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예전보다 외부 활동이 사라지고 밋업과 같은 일을 웬만하면 잘 안나가요. 요 근래에는 저도 입을 털고 싶어서(.. 허허) 온라인 밋업을 준비중에 있어요.
며칠전에 고등학교 친구들이 뭉치자더라구요. 친구 중의 한 명이 소상공인 맛집 모임 운영자인데 계곡 모임이 있다고 다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동생도 좀 쉬라고 할겸 첫째 조카 데리고 물놀이 챙겨서 완주까지 달렸죠.
둘이서 멀리 여행한 것은 처음이라서 조금 걱정이 됐는데 (아마도 제 동생이 더 걱정했을듯ㅋㅋㅋㅋ) 재미있게 잘 놀다 왔어요. 조카의 생각지 못한 모습들도 보게 된 것 같아 다음에 또 둘이 놀러가보려구요.
아이들을 위한 보물찾기도 했는데.
울 조카 다 찾았다고 씐나하네요 ㅎㅎ
오늘은 아침 일찍 나와 치앙마이에서 스쿠터 사고났던 보험료 청구를 하고는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중이에요. 며칠전부터 일에 정말 집중하고플때는 스벅와서 하고 있는데 시원하기도 하고 뻘 생각이 안들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자, 고롬 오늘도 열일하러 갑니다.
수박주스는... 태국이 맛있구나.
더운날은 스벅이 최고군여
디지털노마드 생활 부럽네요 ^^
전 용기가 없어서 하질 못하지만요 ^^;
아주 약간의 용기가 버무러지면 좋은데 그게 참으로 힘들지요~!
버티기 오래하는 중입니다 ㅎㅎ
(╹◡╹)애나님 오랜만이에요~ ㅎ 일 집중할땐 어쩔수없죠~ 앱 정말 멋진거 같아요~
아론님 오랜만이에요 >_ <///
요번에는 난이도가 좀 있어서 딴걸 못하겠더라구요 ㅎㅎㅎ
멋져해주셔서 감사합니당
애나님 돌아오셔서 반갑습니다😀
반겨주셔서 정말 반갑습니다 ㅠ_ ㅠ
댓글읽으며 혼자 감동즁ㅋㅋㅋㅋ
오랜만에 뵈용~ ^^
많은 일들이 있으셨군용...
오늘 중복 무더위에
시원하게 더위 떨쳐버리시고
아자~아자~아자~퐈이야~!
준비하시는 모든 일 잘 이루어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당~ ^^
'스파'시바(Спасибо스빠씨-바)~!
오랜만에 뵙습니다 'ㅇ'///
응원 감사드려요!!
애나님 느무느무 보고 싶었어요ㅠㅠ
언제쯤 애나님 포스팅이 올라오나 매일 스팀잇을 기웃거렸답니다ㅎㅎ
제 피드에 애나님 글이 딱 떠 있는걸 보니... 오랜만에 절친의 연락을 받은 거 마냥 행복하네요ㅎㅎㅎ
ㅎㅎㅎㅎㅎ제 관계리스트 1번 마르스님 아닙니까!!
안그래도 기다리실것 같아서 일하기전에 냉큼 글 올렸어요
마르스님 댓글 보니까 저도 씐납니다!!
집필 다시 집중할 것 같아서 부지런히 올리도록 할게요 'ㅇ'/
반가워해주시니 좋네욬ㅋㅋㅋ
바쁘신 일 다 끝내시믄 자주 봐요^^
덥다고 너무 찬 음식 많이 드시지 말구요...
전 열심히 먹다가 장염 걸렸어요ㅠㅠ
ㅎ 반가워요
@marskyung님, 스팀시티 이벤트 보팅 해드려야 하는데
포스팅이 없어서 못하고 있었어요.
이제 댓글에서 해드릴게요.ㅋㅋ
(20-1)
https://steemit.com/busy/@lucky2/3pvha2 참고하세요^^
앗.. 감사합니다...
제가 길게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럭키님 마음만 받아야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신경써 주시다니 너무 감사해요ㅠㅠ
댓글만 다시는게 보통 일은 아닌데
진정 스팀잇을 즐기시는 분 같아요^^
(제가 자칭 스팀잇 직원이잖아요? 궁금한게 있는데 물어봐도 될까요?
글을 안쓰시면 수익을 보고 스팀잇을 하는게 아니잖아요. 스팀잇이 @marskyung님에게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요. 몇 분 계시는데 항상 궁금했어요.ㅎㅎ)
글 쓰기 힘드시면 간단하게 답해주셔도 찰떡 같이 들을게요.ㅎㅎㅎ
(제가 지금 곧 포스팅을 올릴테니 와서 답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애나님 오래간만입니당!! 더운날엔 역시 커피숍인가용 ㅎㅎㅎ 스벅은 신메뉴는 역시 언제나... 리스키하군요.....ㅎㅎㅎㅎ ㅠㅠ
오랜만이죠!! 오늘 쫙 한번 돌아봐야겠어요
디온님이 반겨주시니 또 씐이나네요~
맞아요.. 그냥 평소대로 아메리카노 먹는걸로 ㅋㅋㅋㅋ
조카가 인형같아서 귀엽네요.ㅎㅎ
수박주스는 어디에서 파는 건가요?
객관적으로도 조카가 엄청 귀엽습니닼ㅋㅋㅋㅋ
스벅에서 지금 수박 블렌디드 행사하고 있어서 시켜봤는데 맛은 영... (절레절레)..
애나님 인스타에서 끄적글적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발해주셔서 감사해요. 보답은 유료템 결제로..!!ㅎㅎ
오예~ 경아님이 계속 잘 사용해주고 계신다니 뿌듯하네요 ㅎㅎㅎ
유료템... 천천히 긁어(?) 주십시옼ㅋㅋㅋ
네ㅋㅋ 유료템빨로 대문한번 가야죵 >_<
정말 정말 정말 오랜만이네요.
전 스탬프 이벤트 때문에 강제로 하루 두번씩 들렀다구요.ㅋㅋㅋㅋ
(그래서 더 길게 느껴졌을지도요,ㅋㅋ)
바쁘게 잘 지내신거 같고
얼굴은 볼때마다 다른 사람인듯.ㅋㅋㅋㅋ(사진마다 분위기가 다 달라요.
카멜레온?)
스탬프 이벤트 1등상 풀보팅 (7-4)드립니다^^
(참, 본문에 제 아이디 틀렸어요.ㅋㅋ)
ㅋㅋㅋㅋ 들릴때마다 스템프 날려주실 수 있도록 활동 열심히 해야겠네유~
각도빨마다 달라보이나 봅니다 ㅡ.ㅡ; 헤
어스타일 달라져서 그럴지도..
매번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닙니다!!
럭키님 덕분에 돌아오니 힘이 퐉 납니다!!!
애나님이다! 애나님 오래간만에 봐서 되게 반가운데 그 와중에 스타벅스 사진 보니까 지금 당장 스타벅스로 달려가고 싶... 맛 없어도 수박주스 먹고 싶... 땡모반...
둥글이님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ㅠ_ ㅠ
전에 2개월만에 돌아왔을때랑은 느낌이 사뭇 달라서 씐이 남 ㅋㅋㅋㅋ
이제 땡모반 먹으러 치앙마이로..
Hi @nomadcanna, I'm @checky ! While checking the mentions made in this post I noticed that @lucy2 doesn't exist on Steem. Did you mean to write @lucky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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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님, 저도 오랜만에 스팀잇 왔어요-! ㅎㅎㅎㅎ 작업으로 한창 바쁜 시기를 보내고 계시군요 :) 더울 땐 카페 같은 곳이 작업하는데 제일 좋은 것 같아요 ㅎㅎㅎㅎ 남은 작업도 화이팅이에요~!!!!!!!!
우웃 채린님!!! 같은 시기에 돌아왔군욬ㅋㅋㅋㅋ 놀러가야징
오늘도 작업하러 카페에 왔습니다 'ㅇ'/
여름에는 카페가 최고네요!!
세금 팍팍 낼 정도로
매출 올리셔야죠!
바로 그것이옵니다.
세금 팍팍 내는 날까지 열일 하겠사옵니다 'ㅇ'/
우왕 화이팅이요 :)
조카분 귀엽네용 :)
하핫, 감사해요!!!
조카 짱 귀엽죵 >_ <///
크왘 말로만 듣던 디지털 노마드. 대단하시네요. ㅎㅎㅎ
말로만 듣던 ㅋㅋㅋ 스티미언에서 꽤 보이실거에요~
언젠가 되고 꿈꾸신다면 페이스북 그룹에도 놀러오세요 'ㅇ'/
저는 노마드 보다도 정착이 좋습니다. 스타트업이라서요. ㅋㅋㅋ 동네 정착이기 보다는 일을 정착하고 싶네요. ㅎㅎㅎㅎ 노마드 멋져보여요. 화이팅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