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살이라는게, 나도 모르는 중에 이렇게 저렇게 재보기도 하고, 정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비교도 해보고 말이죠. 그렇지만 아이와의 사이에는 아주 작은 티끌만큼이라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marginshort 님 감사합니다. 정말 이렇게 정성된 댓글도 참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문뜩 듭니다.
항상 부족하고, 항상 미안하고, 항상 더 해주지 못해서, 그래서 너무도 안타깝고, 안쓰러운 그런 느낌 말이죠.. 꼭 자녀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이제는 정말 어쩌다 어른이 되었다가, 조금씩 진짜 어른이 되가는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게 @marginshort 님께서 말씀하신 자녀의 성장통과 같이 아빠가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통처럼 말이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