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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굴러들어 온 돌은 박힌 돌을 뺀다 | 헌 뉴비와 새 뉴비의 사이에서

in #kr-writing7 years ago

양목님! 동감합니다. 사실 처음 그 구절을 읽었을 땐 스팀잇이 아니라 제 현실을 떠올렸거든요. 사회가 끊임없이 성장하기 때문에 인간도 끊임없이 재사회화를 해야한다고 했는데, 붉은여왕이 그것을 좀 더 문학적으로 간결하게 표현해준 것 같아요. 오래 쉬고 있던 저의 잠을 깨우는 이야기여서 뇌리에 강하게 남았습니다. 덕분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