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빔바입니다!
서울을 떠나 자취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생긴 호칭 문제(?) 때문에 글을 한 번 적어봅니다.
사건의 발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옆자리의 할아버지께서 말을 거십니다.
"저기 아저씨, 그거 나도 집에 있는데 어떻게 충전하는거요?"
여기서 '그거'란 제 휴대용 선풍기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바로 요녀석이죠. 최근 대학원 후배가 시원하게 사용하는 것을 보고 하나 구입했습니다. 부채의 맹점은 보완하되, 부채의 선풍력(?)을 훨씬 상회하는 괴물 같은 선풍력을 자랑하죠. 소리도 괴물처럼 큽니다.
이 녀석은 몇핀인진 기억안나지만 일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해요. 이틀정도는 유지되더군요.
머리 부분 바로 아래 왼쪽을 보면 충전기를 꽂는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선풍기의 충전방법이 아닙니다.
제가 "아저씨"라는 말을 들었다는 것이죠ㅠ
사실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닙니다.
이미 초6 때부터 아저씨의 비쥬얼을 지니고 있었으니, 학생, 총각 보다는 아저씨라는 표현이 저에게 적확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아직 아저씨라는 말을 받아들이기엔 제 마음이 어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청년과 아저씨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한 담론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께 질문 드립니다.
언제부터 아저씨라는 표현을 타당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너무 진지하게 써서 오해하실 것 같은데 재미로 해보는 질문이니 심각하게 생각하진 말아주시길 ^^;;;
일단 저부터 말하자면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리다"가 아니라 "젊다"라는 표현을 쓰는 순간부터 아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
ㅋㅋㅋㅋㅋㅋ 청년의 얼굴에 피곤함이 두꺼우면 아저씨가 되는듯합니다...
아주 명쾌한 답이라 vimva님의 글이지만 보팅 합니다.
청년의 얼굴의 피곤이란 물감으로 덧칠 하면 아저씨라...ㅎㅎㅎ
허허 감사해서 소시민적 맛보팅합니다 ㅠ ㅋㅋ
"청년의 얼굴에 피곤이란 물감으로 덧칠을 하면 아저씨가 된다." 뭔가 엄청난 명언인데요 ㅋㅋㅋㅋ @kimseonghun님과 @cjsdns님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명답이네요 ㅎㅎ 맞는 말씀이신거 같습니다
제가 그 상태라 ..ㅠ 감사합니다ㅜ
ㅋㅋㅋ 더운 여름날에 웃음 선사해주셔서 1달러 채워드려옄ㅋㅋ 조금 슬프기도 합니다
ㅠㅠ 우리비슷한또래...ㅠㅠ 제가더많을걸요 29 ㅠㅠ
정말 뇌리에 꽂히는 답변이군요 ㅋㅋㅋㅋㅋㅋ 이런 질문엔 으레 대답이 추상적이기 마련인데 어쩜이리 구체적으로 답변을 내놓아주셨는지...감명 받아서 보팅드리고 갑니다 ㅎㅎ
ㅋㅋㅋ 다른 분 글에 자꾸 답글 달기가 민망..하군요... 감사합니다 힘내요 우리청춘 ㅜ_ㅜ..
슬리퍼에 양말을 신으면 아저씨 아닌가요?
혹은 세월을 정통으로 맞았다던가...^^;;;
군인아저씨부터 아저씨가되는게아닐까요..ㅎㅎ
사실 그게 맞긴하죠. 전역하고 나면 모두가 아저씨가 됩니다 :) 전 훌륭한 한 사람의 아저씨가 되었군요.
요즘 입대하는 나이대가 20~21세, 전역하면 22~23세인데 아저씨라고 부르면 너무 가혹하지않나요 ㅠㅠㅠ 군필자는 웁니다....
어는 순간부터 그런 호칭에 민감해질때가 아닐까요..!?ㅋㅋ
민감해질 때라고 생각하는 분도 민감해지지 않을 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군요! 신기합니다 :)
ㅎㅎㅎ 재미있는글 잘읽었어요.
흐흐 감사합니다 :)
보통 군대를 가면 아저씨가 됩니다.
군인 '아저씨'
(하지만 전 고등학교 때도 들어 봤으니 편차는 있을 겁니다)
전 묘하게 엄청난 아저씨 외모인데 아저씨 소리를 안들어봤네요... 오히려 아저씨 같은 사람에겐 아저씨라고 말을 못하는 걸까요!?
저 한테는 당당하게 하던데 ㅠㅠ
전 총각때부터 아저씨 소리 들었어요. 마눌님이 절 부르는 호칭입니다.
다정다감한 아저씨느낌이군요 :)
당신이 사회활동을 위해 알바 시작하는 순간부터 당신의 나이에 관계없이 아저씨 소리를 들음
뭔가 슬퍼지네요 ㅠ
흑... 아저씨라니 ㅠㅠ 아줌마나 아저씨나 어느 순간부터 부정적으로 들리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아닐까요? 예전에는 아저씨라는 소리를 들었어도 뭔' 내가 아저씨야' 하고 넘어갈 수 있었지만 이젠 '내가 그렇게 늙어보이나' 이런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아저씨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말도 맞는 말 같네요. 발끈하면 지는 것 같습니다... 전 이미 훌륭한 아저씨가 되었군요.
친구들간에 나이를 올려 부르고 생일이 빠르다고 서로 형이라 하다
내려 부르기 시작할때 그때부터는 부정 못하는 아저씨 입니다.
오... 딱 제가 하고 있는 행동인데요!? 아저씨가 되었나봅니다 ㅎㅎㅎ
...! 저도 ㅠㅠ.. 대학 졸업도 못했건만 이미 아저씨에 익숙해졌습니다
모든 남성들은 아저씨가 되어가는군요... ㅠㅠ
전 그런문제를 떠나 아저씨 소리듣는게 좋던데요..ㅋㅋ 책임감있어보이고 남자다워보이고..ㅋㅋ 그냥 어릴때부터 학생이란말보단 아저씨로 불리길 바랬던거 같습니다 ..ㅋㅋ 해당되는 정신질환이 있나요?
으음 글쎄요... 정신질환은 아닌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도 요즘 나이가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비슷한 맥락일지도 모르겠네요 ^^;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보살핌이 영원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을 때 아저씨가 되는 것 같아요...가벼운 질문에 진지한 답변 달아서 죄송합니다 ㅎㅎ
크... 멋지네요. 아저씨라기보단 철이 든 사람의 느낌이군요. 철이 들면 아저씨가 되는 거겠죠? 전 아저씨와 청년의 경계쯤에 있는 것 같네요 ㅠ
제 생각에는 아저씨라는 말을 듣고 그것을 받아드리면 진정 남자어른 : 아저씨가 된게 아닐까요
그 말도 맞는 것 같네요. 전 아직은 아저씨가 아닐까요?... 아니면 마음 속으론 받아들이고 있지만 겉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있는걸까요 ㅋㅋㅋㅋ 어렵네요.
그냥 아저씨 소리들으면 그때부터 아저씨입니다.^^
근데 부르는 사람도 호칭이 애매하니까 아저씨라고 하는 분들도 많으니
신경쓰지마세요^^
객관적인 결과물이군요... 크게 신경쓰지는 않고 재미로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
기혼자부터?ㅎ
오... 뭔가 아저씨라는 단어의 사전적 정의의 느낌이군요. 깔끔하고 직관적이네요 :)
제가 결혼하고 나서부터 아저씨라 생각이 들어서요 ㅎㅎ;;
저는....군대를기준으로하죠
그게 가장 간단명확하네요 ㅎㅎ
ㅋㅋㅋㅋㅋㅋ 이유는 다름중대사람들과의 호칭이 ' 아저씨'로 통일되었기때문이죠
저도 이제 점점 아저씨화가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햄버거보다 국밥이 땡길떄?
재밋는글 감사합니다 ㅎ
전 둘다 땡기는걸 보니 아저씨라기보단 돼지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
너무 오래전 일이라 느낌이 오지 않는군요.
아저씨...
허허... 아련하네요 ㅠ 사실 호칭이야 뭐가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아재개그를 쓰면 아저씨인거 같아요 ㅋㅋ
음... 저는 아재 확정이군요 ^^;;;;
저도 중1 때 교복 입고 집 가는데 트럭타고 가는 아저씨가 문열더니
" 아저씨 203동 어떻게가요? "
이라고 말한 다음부터는.. 하아
저랑 비슷한 노안을 가지셨나보네요... ㅋㅋㅋㅋㅋ 이런 얼굴들이 나이 들수록 유리하다고 하죠 ^^;; 힘냅시다!
아직 민감하신거 보니
아재가 아니시군요
오 민감하게 여기면 아직 아저씨가 아닌거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결혼을 하게 되면 아저씨라는 호칭을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
저도 아마 그럴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얼마전에 뜨끈한 국물을 먹는데 저도 모르게 '어으~ 좋다' 소리가 나오더군여. 그걸 듣더니 옆에 있던 친구가 이제 명실상부 아재가 된거라고 말해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뜨거운 것이 좋아지면 아재가 되는 거군요!
아저씨라는 표현은... 상대에게 달린 게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저도 피해갈 수 없는 단어군요..
ㅋㅋㅋㅋ 모두가 피해갈 수 없죠 ㅎ... ㅠㅠㅠ
여기까지 의견 주신 분들 모두 답례로 보팅해드렸습니다! 쓸데없는 글에 좋은 댓글들 감사해요~
청년에 얼굴에 피곤함 와 👏
엄청나죠 :)
어느덧 내가 이것에 가까워졌을 때가 아닐까요?
크.... 전 완전한 아재인가봅니다 ㅠ
ㅋㅋㅋㅋㅋㅋㅋ충격받았나 보군요
ㅋㅋㅋㅋㅋ 틀린 말은 아니어서 크게 충격 받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신기했어요~
커즈와일 할아버지가 2045년도부터 인간은 영원히 살거라는 말을 했으니
그 이후부터는 아저씨의 구분이 필요없을지도!
그렇겠네요... 저도 커즈와일 할아버지를 좋아하는 편이라 45년도까지 존버해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도 결혼 전부터 아저씨라고 불리긴 했지만 받아들여지는 건 결혼 후부터더군요...
음 저도 결혼을 해야 이성과 감성의 불일치로부터 오는 불편감을 해소할 수 있겠군요 ㅋㅋㅋㅋㅋ
아저씨란 호칭에 기분이 불편한 순간부터 진짜 아저씨가 되는 것 같아요. 청년때는 아저씨란 말에 전혀 불쾌하지 않았거든요. ㅎㅎ 지금 보니 윗 리플에도 있네요~ 사람 마음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
ㅋㅋㅋ 참 신기합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이 재밌네요 :) 저도 아저씨가 되었나보네요 ㅎ...
아재개그가 웃긴 그 순간...
전 초등학교 때부터 아재개그를 좋아했습니다... 사실 이미 아재가 되어있던거군요 ㅠ
공감합니다^^
흐흐 공감 감사합니다 :)
어려서 부럽다라는 말을 달고 사는데...아재된지 한 5년된거 같네요 ㅠㅠ
크흑 ㅠㅠㅠ 저도 곧 따라가겠습니다.. 아니 이미 따라왔을지도요 ㅋㅋㅋㅋㅋ
외모를 보고 아저씨라고 하는 것은 보는 사람에 따라 주관적일 것 같고, 생각은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새로운 것들을 수용하지 못할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
오...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아저씨라는 용어가 항상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부정적인 의미로 쓴다면 경직된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오빠라는 애기를 들을때 심쿵하면 아저씨 된거아닐까요? ㅎ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그럴 수도 있겠네요! 이젠 형이나 오빠보단 삼촌이 어울릴 나이가 되었네요...
ㅠㅠ 학생 혹은 총각 이란말이 기분이 좋으면... 아저씨...
ㅋㅋㅋ 비슷하게는 신분증검사를 하는걸 즐기는 순간 나이가 먹은거라고 하던데요
ㅋㅋㅋㅋㅋㅋ 허허... 전 그런 의미에선 아저씨인 것 같은데 탑티님은 어떠신지 ^^
ㅋㅋㅋ저도 ... ㅜㅜㅜㅜㅜ엉엉
제 생각엔 어느나이때든 정신연령이 높으면 그렇다 생각합니다. ^^
오호... 그렇다면 전 아직 초등학생이군요. 정신연령이 아주 젊습니다 ^^;;
아하하 그런가요?...저는 정신연령 테스트 결과 39세가 나왔습니다...ㅠㅠ
마음만은 애딸인 가장 이랍니다..^^;;
내가 아저씨인가라는 의문이 들면 아저씨인거죠 뭐 ㅎㅎ
우연히 다른 분 가입인사에서 @vimva님이 스티밋 전도사라고 소개 받으시길래 구금해서 들어와봤다가 재미있는 글이 많아 팔로우 맺고 갑니다.
흠 바로 아저씨가 되어버렸군요 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팔로우할게요~
반갑습니다 빔바아저씨...
반갑습니다 억셉아저씨... ㅋㅋㅋㅋㅋ
어린 애들한테 차마 스스로를 오빠라고는 못하고, "삼촌이"라고 부를 때? ㅎㅎ
ㅋㅋㅋㅋ 삼촌=아저씨군요 ㅠㅠ 실제로 조카가 있어서 벗어날 수가 없겠네요 ㅎ..
흠...진지하지 않아야되는데 왜 이렇게 진지해지는걸까요...ㅋㅋㅋㅋㅋㅋ결혼하면서부터??
뭔가 별거 아닌 주제인데 저도 진지하게 된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결혼하면 아저씨가 되는 것이군요... 외모로 봤을 땐 창균님보다 제가 더 아저씨일지도 모르지만요 ㅠㅠ
어느 윗분 말씀처럼.. 어렸을때는 아무렇지않게 군인 아저씨라고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실상은 대부분 갓 20대가된 청년들이지만요! ㅠㅠ 충격이 크셨겠어요.. 저도 정확하게 구분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아줌마는 결혼하면 아줌마라고 구분짓는것같아요.. 그래서 아저씨도 적용하면 어떨까요.. 물론 평생안하시는분들은 평생 청년인걸로.. 하하하하하하
맞습니다. 이제 군인아저씨들이 저보다 한참 동생들이네요 ㅎㅎ... 전역한 친구들도 파릇파릇하게 보이더라구요 ㅠ 결혼을 기준으로 하자는 의견도 많네요! 저도 한동안은 청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ㅎㅎ
아재요.....
주황아재요.......
저는 뭐.. 이미 아줌마가 된 지 오래 되었습니다만....
아가씨, 혹은 학생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기쁘면.... 아줌마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이제 그런 경지에 이른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이제 누가 학생이라고 해주면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 ㅠ
꾸미는데에 관심이 시들해질 때.... 제가요즘그래요... 낚시다니니까 피부도 타고 옷도 좀 덜 신경쓰고...그래야 혹시나 찢어져도 안 아까우니까요 ㅋㅋㅋ
아.......................... 빔바님의 마지막 문장에 머리가 띵해지네여........ 저도 언제부턴가 '어리다'라는 표현 대신 '젊다'라고 표현을 하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억 ㅠ 저것도 상당히 타당한 지표인 듯 합니다 ㅎ... 저는 그래서 젋다는 단어가 떠올라도 어리다고 억지로 말하고 있어요 ^^;; 송이님도 앞으로 어리다는 표현을 써보세요!
아하하하 충격이 크셨겠어요 ㅎㅎㅎ
저는 오히려 고등학생 때는 '아저씨'소리를 종종 들었는데
나이들고나니 오히려 '학생'소리를 듣더라구요... 어허허허
그냥... 아저씨라는 호칭은 '누가 부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명백히 아저씨가 되는건 40쯤 부터가 아닐까... 싶구요 어허허허허
객관적인 아저씨가 되는 것이군요 ㅋㅋㅋㅋㅋ 쿠보님 동안이시던데 역시 학생 소리를 들으시는군요 :)
@vimva님....^^
제가 @vimva님의 질문에 정확한(?) 답을 드리죠..ㅎㅎㅎㅎ
일전에 제가 동일한 질문을 아~주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있는데...
답은... '본인이 인정할 때'입니다.
저요? 전 아직 '아저씨' 아닙니다~^^*
그렇다면... @vimva님께서는 '아저씨'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