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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언제까지 우리는 ‘이기는’토론만 할 것인가?

in #kr-writing7 years ago

비단, 토론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살짝 언급하신 것처럼 아직 성숙하지 못한 토론 문화 때문이라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찬반이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고 함께 더 나은 답을 찾아가는 '경험'이 곧 토론 문화의 기반이 될 것인데, 한국 사회는 위계질서도 상당하고, 또 한국어 자체가 고문맥 언어라 좋은 토론을 경험하기란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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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의 성격이 우리가 기대하는 토론 문화 형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물론 필연적인 원인은 되지 않겠지만요) 다음 포스팅은 여기에서 생각을 발전시켜 우리나라 경어체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보면 어떨까 합니다. :)
남겨주신 댓글 내용에 저 또한 공감합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