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음악일기6 - DinosaurView the full contextthelump (61)in #kr-youth • 7 years ago 보들레르 꽤나 괴짜였군요 ㅎㅎ그의 추천사는 안읽어봐서 모르겠지만 해당 작품에 대한 언급이 1도 없이 전혀 딴얘기를 하면서 리뷰하는 형식...엄청 흥미진진할것 같네요.
보들레르의 추천서만 엮어놓은 책을 읽었어요. 을마나 지맘대로 글을 썼으면 추천사를 묶어서 책을 낼 정도일까요? ㅋㅋㅋ
오 그렇군요 ㅎㅎ 그렇게 멋대로 쓰기로 유명했을텐데 책 한권 정도의 분량을 지속적으로 청탁받았다면.. 부탁한 작가들도 보들레르의 스타일을 은근 즐기고 있었다는 증거일까요?
아마도 보들레르의 명성에 부탁하지 않았을까요? 각기 다른 책의 추천사를 모아서 한 번에 읽었을 때 그냥 주제가 다른 에세이를 읽는 느낌이지 다 다른 책의 서평이라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저도 즐겼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