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우버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으킨 보행자 사망사고를 기억하실텐데요, 지금까지 밝혀진 걸로는 우버 자율주행 자동차가 보행자를 발견했으나 '멈추지 않는 걸로' 결정을 했던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가 길가의 플라스틱 봉투라든지 이런것들을 잘못 인식해서 급정거하는 등으로 인한 승차감 저하를 최저로 하기 위해 설정되었던 것 같은데... 그 설정이 너무 많이 나간 것 같다는 이야기네요.
Why? The car may have been part of a test for increased rider comfort. Autonomous cars aren’t known for their smooth rides, and by ignoring things that are probably not a threat, a vehicle can cut down on the number of start-and-stop jerks riders experience.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그동안 고민하던 '운전자 or 상대방(상대방 운전자 혹은 보행자)' 둘 중에 하나는 심각하게 다치거누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는 어떤 결정을 하여야 하는가' 라든가 '운전자 1명을 죽일 것인가 바로 앞의 보행자 3명을 죽을 것인가' 라는 등의 상황에 대한 대처가 아닌 소프트웨어 설정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다만 실제 공도에서 운행테스트를 하는 차량이었다면 설령 플라스틱 백이 나타나서 급브레이크를 밟고 그로 인한 승차감이 저하되는 한이 있더라도 사람을 무시하고 들이받는 문제는 없도록 설정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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