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여유 있게 글들을 쭉 읽고 있어요. 평소라면 그냥 넘겼을 텐데 김윤아 노래를 틀었다가 끝까지 들었습니다. 저도 혼자 기분 좋은 한 잔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곡이 더 와닿네요. 저보다 더 요리를 잘하시는군요. ㅠㅠ
녹턴은 저도 정말 좋아했던 곡이에요. 피아노로도 여러 번 연습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처음 재즈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됐던 Blue Knights입니다. 지금 들으면 좀 유치하긴 한데 그땐 이 버전이 왜 이렇게 좋았는지. 좋아하실진 모르겠지만 생각나서 남겨요.
우찌 아는지 모르겠지만 아는 음악이에요.ㅎㅎ 오랜만에 들으니까 너무 좋은데요? 어깨가 들썩들썩..ㅎㅎ 가끔 이런 음악 들으면 좋은 음악에 악기는 많이 필요없는 거 같기도 하고.. 더 있으면 어떨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요 ^^ 추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