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다 듣고 댓글을 다느라 시간이 꽤 오래 걸렸네요.
저는 두 분의 수다를 듣는게 무척 재밌어요. 저도 봄봄님과 같은 아침형 인간이라 더욱 반가웠습니다. 카페 오픈 시간을 기다리는 그 때가 참 심심하지요.
저도 가고 싶은 독립 서점 리스트를 쫙 뽑아뒀는데 막상 가보질 못했네요. (그 리스트에 마리서사도 있었답니다!) 지방에 있는 독립 서점은 한 번 가봤는데 확실히 주인분의 취향을 엿볼 수 있어 즐겁더라고요.
안전가옥도 맨날 간다 간다... 말로만 하고 한 번도 못가봤네요. 덕분에 다시 새겨보게 됩니다 ㅎㅎ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LP바도 한 번쯤은 가볼 법도 한데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네요.
새로운 공간에 가야 새로운 영감을 받겠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어딘가에 가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이번 화를 들으면서 하게 됐습니다.
다음 회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잘 듣고 있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공감해주시면서 방송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도 이른 아침 익숙한 공간을 찾아들어가서 시간 보내는걸 즐기는 편인데, 새로운 것들을 계속 찾아야하는 업에 있다보니 새로운 공간이 생기면 한번씩은 가보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개인을 위한 안정은 여전히 집앞 카페 구석자리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