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글 좀 그만 썼으면.. 스팸글 좀 그만 썼으면...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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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초기에는 스팀잇에 참 많은 글을 올렸다. 보상을 준다니 누가 글을 안쓰겠는가? 글을 쓸 수록 명성도가 높아진다니 누가 글을 안쓰겠는가? 거기에다 사람들의 댓글.. 그 반응이 나는 너무 감사했다.

하지만 하루에도 몇 개씩의 포스팅... 그것은 방금 식사한 사람에게 억지로 밥숟가락을 입에 넣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욕심이 과사면 화를 부른다.

이런 글을 올린다고... 저격을 받을지도 모르겠으나.. 할 말은 해야겠다.. 서로간의 보팅.. 스팀달러가 오고가는 이벤트성 홍보글이 너무 많다... 이러한 이벤트를 하루에도... 아니.. 한 시간 안에도.. 몇 개씩이나 되풀이하는 스팸글들이 자주 올라온다.

각자 나름의 소통방법이겠지.. 생각하고 참았지만... 좀.. 너무 한다 싶다.. 나조차도.. 의무적으로 포스팅하려고 했는지.. 살아있는 글.. 생동감 있는 글을 써왔는지.. 반성하게 된다.

홍보글.. 스팸글은..분명.. 사람들에게 피로감을 줄 것이다.. 그리고 이곳을 떠나게 할 것이다. 내가.. 그리고 사람들이.. 녹색창을 떠나 스팀잇으로 온 이유는... 보상도 있겠으나... 바로 사람들과 반응과 양질의 컨텐츠 때문이다..

검색을 해도.. 상업적 광고가 상위 키워드를 다 잡아먹은 사이트.... 그 곳에서 나는 미래를 보지 못했다.. 이곳 스팀잇... 사람들의 보팅으로 컨덴츠를 평가 받는..... 좋은 글.. 살아있는 진짜 이야기가 담긴.. 생활 속 이야기.. 그것을 느끼고자 왔다..

하지만.. 너무 쉽게 쉽게 보상을 받으려는지.... 솔직히.. 좀 과하다 싶다.. 하루에 한 차례.. 혹은 두어 차례.. 정도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스팀잇의 특성상.. 저격이나.. 불만을 토하는 글을 쓰기 쉽지 않다...

소통은 없고.. 일방적인 주입.. 그것은 아닌 것 같다. 그런 글은 무의미하다. 심지어 일부 사람들은 글을 올리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함께 읽고 소통하는 것... 그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여기는 사행성 바다이야기 같은 게임장이 아니다. 조금 아쉽다... 이 또한 스팀잇 역사에 기록되어.. 자정활동으로.. 스스로 정화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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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 비슷한 생각이 들어 다작과 과작에 같은 가중치를 부여할순 없다는 글을 썼었는데 상당부분 공감이 가네요. 다른것보다 스팸성 포스팅에 한땀한땀 정성들여 쓰신 분들의 포스팅이 뭍히는 것이 무엇보다 속상한 일이죠.

글을 쓰면 보상이 따라오기 때문인것 같네요
지금 스팀잇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고 하던데
앞으로 이런 일들이 더욱 빈번하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겠죠
저도 보상을 바라고 스팀잇에 발을 들여놓은게 사실이고
하루에 3~4개 포스팅을 할까 생각해봤는데
무의미 할것 같더라고요.. 여러개 쓸 시간에 하나에 포스팅을
정성들여 하고 내 글을 읽어주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때 스팀잇이나 저에게 도움이 된다는 판단입니다.

아직 초창기라 어떻게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일들이 이슈가 되면서 점차 안정화될거라 보여지네요 ㅎ

스팀잇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글 감사합니다^^

후훗 ABC센세가 그렇다면 그런거임 ㅎㅎㅎ 농담이구요
저도 그런 생각을 한번 했었습니다. 정말 이벤트 글이 계속 많아지면
이게 스팀잇에 도움이 될까 하구요
하지만 이벤트 글만큼 사람들 이목을 끄는것도 없으니
어찌보면 없어지지는 않을것 같은데..싶네요

페북과 인스타처럼 변질 돼버리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마음이 없지않아 있네요..😭

페북과 인스타는 요즘 어떤가요 ? 안한지 하도 오래됬네요

말도못해요.. 피드만보면 소중한 친구들의 피드는 온데간데없고 전부 광고 투성이에요..
그래서 저도 접은지 오래에요.. 안한지 1년이 넘어가네요ㅎㅎ

광고쟁이들에게 점령되는 것만은 막아야합니다!!

보상에 따른 부작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가치있는 글만 보상을 주자니 그 기준은 어떻게 정하며 혹여 정해지더라도 그 태두리에 맞춰서 또다른 부작용이 있을거같습니다... 하루 포스팅제한을 두면 어떨까요?

대역폭이라는 시스템이 어느 정도 그런 스팸을 제어한다고 생각했지만, 대역폭에도 한계라는 것이 있나 보군요.

스팸글이 무엇을 이야기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스팀잇에는 스팸글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 리스팀을 원하는 이벤트글은 좀 부담스럽긴 했지만요.

이상하게 제 눈에는 그런 글들이 잘 안보이네요.. 제가 팔로우 한 분들은 다들 좋은 글 쓰시나 봅니다..^^

전 제가 팔로잉한 분들만 피드로 보고, 그분들이 리스팀한 분들 타고 가서 새로 팔로잉하고 그래서 스팸글은 자연히 많이 안보게 되는 것 같아요. 광고성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여기라고 안오리란 법이 없다고 봐요. 그런 것이 통하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어야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되긴 하네요..

전 만 하루 만에 깨달았네요 ^^ 여기는 홍보의장이 아니라 커뮤니티에 가깝다는것을요.스팀잇이 홍보가 많아서 피로도가 높아져도 반대로 스팀잇의 가치도 동반상승하는 효과도 있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녹색창을 떠나 스팀잇으로 온 이유는... 보상도 있겠으나... 바로 사람들과 반응과 양질의 컨텐츠 때문이다..

어느 순간 그 많던 이웃들이 사라지더군요. 그리고 나는 이제 어디서 글을 쓰고 읽지 하다가 아무도 안읽는 곳에 주저리주저리 쓰다가 이곳으로 왔는데 글들이 넘쳐나더라구요. 읽고 쓰고 공감하고...
그런데 저 조차도 보상에 민감해지면서, 보상은 덤이고 마음껏 글을 써보자 하는 초심을 잃어가는것 같았어요. abcteacher님 글에 공감하며 자극받고 더 좋은 컨텐츠를 만드는 일에 더 중심을 잡고 활동하겠습니다^^

공감합니다. 저품질 양산.
저도 제 피드에 몇시간 단위로 같은 사람 글이 올라오면 일단 안눌러보게 되더라구요

동의합니다. 스티밋하면서 올라오는 자료들이 대부분 퀼리티있는 글들인게 너무 좋았습니다. 인스타나 페이스북 과는 확실이 차이점이있더라고요. 인스타나 페이스북은 지금처럼 재밌고 즐거운플랫폼으로두고 스티밋은 좀더 정보공유를 많이하는 플랫폼으로 남았음 하네요..

그런건 뮤트로 응징해 주면 됩니다~

과도한 이벤트 성 글은 저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옳은 목소리 내신 것 같아 저 또한 기분이 좋네요!!

저도 기념비적인 사건에 대한 이벤트.. 예컨대 100, 200 팔로워 이벤트 같은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런 의미도 없는 보팅, 팔로워 늘리기 같은 이벤트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저도 이벤트 글들을 읽다보면 정신이 혼미해지더군요.
한두번 해보긴 했는데 이제 이벤트를 위한 이벤트에는 참가하지 않으려구요.
그러나 좋은 목적을 가진 이벤트에는 꾸준히 참가하려 합니다.

의미없는 댓글도 많습니다. 과연 해당 게시물을 이해하고 쓴 댓글인지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른 데서 보기 어려운 고퀄의 값진 글이네요. 보팅하고 팔로합니다"부터 해서 내용적인 토론이 (제가 보기에는) 거의 없습니다('거의 없다'는 심한 말이겠습니다만).

이를테면 '독자'는 없고 '작자'와 '작자들의 친목'만이 활발한 광경이랄까요? 마치 책 사서 읽는 독자는 없는데, 작자들의 출판 기념회만 무성한 듯하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나아질 거라고는 봅니다만, 아직은 좀 거시기한 단계라고 느낍니다.

독자를 양산하는 시스템으로의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ㅎㅎ

그래서 최신글보다는 feed를 읽게 되고 인기글을 읽게 되고 그러는것 같네요. 사실 맘에 안드는 글 자주 올리는 분은 뮤트라는 시스템으로 클린하게 화면을 가져갈 수 있죠 ㅎㅎㅎㅎ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할 말만 하는 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무의미할 뿐더러 이미지도 망치죠
피드에 올라오는 글도 다 소화 못하는 상황인데 말이예요 ^^;

저도 공감합니다.
뭔가 정보글 쓰는건 좋은데 소통을 안하니
저도 안가게 되더라고요.ㅎㅎ

사람이 더 많아지면 그땐 더하면 더할텐데 많이 걱정됩니다.

그렇게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1인 입니다. 이벤트성의 글이 며칠을 고민해서 올린 제 포스팅보다 보팅이 높을때면, 내가 이럴려고 글을 쓰고있나(?) 하는 자괴감이 들죠.

이벤트성 글들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건 보팅액이 낮아져 스스로 그것이 의미없다는걸 깨닫게 하는 방법밖에 없는것 같네요.

몇 개월만 지나도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까요? 저는 이제 막 한 달 지나는 데도 돌아보면 부끄러움 투성이던데^^

영혼없는 멘트 다 표시나지요.
맛팔 부탁 멘트는 할 필요 없는데....

늘어나는 보팅에만 집중하게 되면
아무래도 님이 언급했던 방식으로 올리고 올리면서
챙겨가고 싶을 만도 하죠..

하지만 이건 마치

여기는 사행성 바다이야기 같은 게임장

같아지게 될 뿐만 아니라
떠나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은
우려스러움이 있는 만큼
공감합니다.

정 안되면...

잘 보고 가요

스팀잇을 한지 일주일도 안됬지만

여러모로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모든 시스템에는 '완벽'이라는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보상을 받기위한 스팸,홍보물 또한

미래에

스팀이라는 시스템이 커질수있는 이유중하나아닐까요?

단점으로 보여도 사실 그 또한 장점일수있습니다.!

바로 사람들과 반응과 양질의 컨텐츠 때문이다.

이부분은 정말 공감이 갑니다. 스티밋의 사람들 덕분에 오는거지, 보상을 노리고 오는 것이 아니라고 저도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글 잘 읽고 공감하고 갑니다.

지금은 이런 스패머들의 수가 적어서 어떻게 커버가 되고있긴하지만 나중에 더 활성화되면 정말 말 그대로 끔찍해질것같아요.

공감합니다.

맞습니다. 완전 동의 합니다.
문제가 큐레이팅 보상이 너무 작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팀마노 때문에 제가 관련 포스팅을 했습니다.
한번 봐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깊이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