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집에서 살게 해주고 싶어 한다. 학군이 좋은 곳이라고 쓰고 잘 사는 아이들이 모이는 곳이라고 생각이 드는 곳, 안전한 초품아, 새아파트 ...
좋은 옷, 남들 보이게 민망하지 않을 메이커의 신발, 세상이 흉흉하니 스마트 워치...
그런데 정작 나는 어린시절 살던 집이 잘 생각 나지 않는다. 입던 옷은 당연히 기억이 없다.
없는 집에 태어나 늘 두 아들을 힘들게 키우시는 어머니... 어머니는 지금도 두 아들에게 많은 것을 해주시지 못해 미안해 하시는 눈치다.
부모님의 마음은 늘 그런 것인가 보다.
가끔 본가에 가면, 부모님은 있는 것 없는 것 반찬도 푸짐히 차려주시고... 거기에 탕수육도 시켜주신다. 손자 손녀가 그리도 예쁘신가 보다.
. . .
가끔 첫째 딸, 공주님은 우리에게 말한다.
엄마, 아빠 손 잡아
엄마, 아빠 뽀뽀해.
우리는 왠지 서로 머쓱해 하지만... 아이에겐 그런 것이 행복인 것 같다. 물질적인 것보다, 가정의 분위기... 그것이 중요한 것 같다.
본가에 다녀 온 뒤 소민이가 만든 레고다. 말로 설명할 순 없겠지만... 아마도 소민이는 행복했던 것 같다
그래... 어쩌면 행복은, 이미 가까운 곳에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북이요. 항상 고맙습니다.
쌤, 늘 써주시는 글들 잘 읽고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해요. 늘 응원합니다.
예~ 예전에는 미네르바님도 글을 자주 올리셨던 것 같던데
글 자주 올려주십시오 ^^
저는 머리로는 알고 있던 그 행복을 가슴으로 아는데 수십년이 걸린 것 같습니다 ... 빨리 알수록 핵이득 ㅎ
ㅎㅎㅎ 마지막에 핵이득이란 단어가
아주 강렬하게 기억이 남네요.
맞습니다. 참... 기본은 간단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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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뭔가 짠해지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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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인생은 짠함과 궁함의 결합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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