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언제 쏟아져 내리는지 아나요? - 답글, 그리고 노래 추천

in #kr7 years ago

포스팅 사랑이 언제 쏟아져 내리는지 아나요? 에 달아주신 소중한 댓글들의 답글 포스팅입니다.

열화와 같은 반응에 정말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
가오리는 그저 웁니다. 살면서 이런 호응과 관심을 받아본 적이 또 있을까 싶어요.
소중한 보팅과 댓글, 리스팀까지. 정말이지 황홀합니다...;~;
감사합니다 ;~;


사실 마음편히 댓글을 달아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요번까지만 이렇게 답글을 드리려고 합니다.

답글로 작품에 대한 부차적인 이야기들도 풀어내보려고 하니 재미삼아 읽어보시는 것도 좋으실것 같아요!이번에 @jhyun6913.park 님께서 무려 100스팀파워를 임대해주신 덕분에! (다시 한번 @jhyun6913.park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할게요!)



Cheer Up!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cheerup

Thank you! '~' 감사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을 위해 아무조건 없이 희생할수 있을때, 결혼할 준비가 되었다고 하는거군요.@aruka

사랑이 반드시 희생을 동반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무조건 없이 희생할 수 있다면 그건 반드시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그런 상대와의 결혼은 낭만적인 순간의 연속일 것 같네요 '~'



와 할말잃음@virus707

오치님께서 ㅠㅠㅠㅠㅠ 심해까지 와주시고 리스팀도 해주시고 ㅠㅠ 댓글과 보트까지 해주셔서... 저 역시 감격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정말이지 감사합니다! '~'



사랑이란 큰 의미안에 희생도 포함되는 것 같아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gyooha

맞아요 사랑을 반드시 희생으로만 정의내릴 수는 없겠지만, 희생은 역시 사랑없이 이루어질 수 없으리라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



wow beautiful art!great job.@juichi

Thank you so much! '~'



와우... 좋은글.... 고마워요@thecminus

예쁜 그림 너무나 잘 보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사랑이 쏟아져내리는 하루하루 되시기를!



희생해야 할 때 사랑이 등장하는 군요.
희생, 사랑은 결코 합리적일 수 없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alongside74

합리적이지 않은데도 가장 완전하고 아름다운 개념인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희생하기 어려운 요즘인데. 멋지세요@nationalguest

사실 잃을게 많지 않아 그렇게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어비스레이님의 논리에 제 이성이 패닉에 빠졌어요.
지금 제 감정은 어떻까요?
....
사랑이 쏟아져 내리게 한다는 희생은 좀 공감하기 힘드네요.
정체를 알 수 없는 끌림에 내 모든것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은 감정이지 이성이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내일 출근길에 생각 좀 해봐야 겠네요 1시간을 운전해가는 거리라...@formysons

'감정'의 매커니즘에 대해 지나치게 적나라하게 표현한 글은 사실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해요.
의식하는 순간 자연스러움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혹시 그런 느낌을 받으신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끌림'은 본능의 영역으로 생각해서 썼던 글이예요.
하지만 저도 여기에 대해서는 모호한 입장입니다. 더 근원적인 영역으로 파고들어 정의내려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스팀보이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나중에 꼭 이야기해주세요!



목요일 아침, 머리가 띵해지고 가슴이 찡해지는 글 읽고가요 참 좋네요@am1217

아름답고 멋진 표현이세요 ;~; 예쁜 답글 감사합니다~ 오늘이 부디 좋은 하루셨길!



그렇군요~^^@treasurepark

와주셨군요~ '~' 쏟아지는 사랑이 함께하는 하루셨길..



사랑하기전에 희생하라... 미처 생각지도 못한 내용이네요.
많은 생각이 들게끔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genius0110

사랑하는데 희생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희생하는데 사랑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 같은 느낌.
그런 상관관계네요. 감사합니다! '~'



역시, 그림도 그림이지만 글에서 느껴지는 힘이 더 강렬합니다.@plop-into-milk

감사합니다! '~' 글로서도 힘주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희생과 사랑 참 어려운거 같아요.@yhna

어쩌면 끌림이 없었던건 아닐까요~ '정체를 알 수 없는 끌림'은 너무도 편안하게, 오히려 행복하게 스스로를 기꺼이 희생하게 하는 것 같아요.



감정이 없으면 판단을 못한다는 연구결과를 어디서 본 것 같습니다.
예쁜 그림 감사합니다.@eversloth

아 저도! 결정장애의 원인이 감정의 부재라는 이야기를 봤던 것 같아요. 선택 앞에 이성이 마비된 순간, 감정이 감각을 유지시키고 단서를 제공해내지 못해서 ㅋㅋ 결정장애가 생기는게 아닐까요?
늘 감사해요 늘보님~



멋진 글, 멋진 그림 감사합니다!@rbaggo

감사해요 르바님! 큐레이션 활동에 몸소 앞장서 힘써주시는데 늘 감사하고 있어요!



답을 찾지 못하는 이성에 대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증명.@relaxkim

어쩌면 감정은 복잡하고 난해한 이성적 추론과정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스위치처럼 껐다 켰다하는 매커니즘이 아닌가 생각해봤어요.
예를 들어 우울은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당면한 문제에만 집중하게 해 문제해결능력을 상승시킨다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는데, 이런 일련의 과정을 '우울'로 정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on/off하는것이 감정이라는거죠.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아주 간결한 문장으로 정리해주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우아..희생하기 때문에 사랑이 쏟아져 내린다. 살짝 소름끼쳤어요. 그림이랑 사랑에 대한 주제가 묘하게 맞아 떨어지네요.@essai

그림의 아가씨가 이야기한다는 느낌으로 구성해본 포스팅이었어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에 좋은 그림이네요.
이성이 패닉에 빠지려고 합니다 :)@rt4u

센스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황홀함에 저도 이성이 마비되는거 같네요'~'



희생하는게 손해보는것 같아 싫었는데 전 제대로 사랑을 못하고 있는거였나봐요 ㅠㅠ@ccodron

프랑스인가 어디 서양권에서는 '많이' 사랑해 라는 표현이 없다고 해요.
사랑은 사랑 그 자체로 이미 가장- 제일- 최고로- 무엇인가를 좋아한다는 의미로 여겨지기 때문에
굳이 '많이'라는 표현을 덧붙이지 않더라도 완벽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희생함으로 사랑이 쏟아져내릴 수는 있지만, 사랑한다고해서 반드시 희생해야한다는 법은 없는 것 같아요.
서로 다를 수 있다 뿐이지, 모든 사랑은 이미 완벽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꼬드롱님의 사랑도 궁금하네요! '~'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hanjaeyoung

감사합니다! 조금 지났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황홀한 하루이셨기를 '~'



@lalaflor 말..잇못... 맞팔하러 왔다가 감동하고 @abyssray님 다른글 목록을 보니 보물 발견한것 같은 기분이네요.

황홀한 표현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라라님 예쁜 포스팅 너무나 잘 보고 있어요!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



"희생해야할 때예요.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끌림이 나와 내 자존심, 내 시간과 돈, 기회비용, 그외에 모든것들을 포기하게 만드는 순간, 생애 가장 이율배반적인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리 없는 이성은 패닉에 빠져 도저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버리고 말죠. 그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사랑이 쏟아져내리는 거예요."
생각하지 못했던 접근이라 잠시 동안 멍~하게 되뇌이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ssin

좋은 울림으로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스펙트 합니다!!@cristalhun (31) · 9시간 전

그 말씀 ㅠㅠㅠ 저는 리플렉트해서 그대로 돌려드리려고 합니다!(...어디선가 아재향기가..)
감사해요~ ㅎㅎ'~'



아...............@myhappycircle (55) · 9시간 전

좋은 울림이셨기를... '~'



철학적이네요. 이런 이야기는 어디서 들으시는 건가요?? 뭐랄까...상당히 그럴 듯 하게 들려요. 이건 기억해뒀다가 아는 척(?)할때 써먹어야 겠어요 ㅋㅋㅋㅋ@omanaa

감정에 대해 생각해야할게 있어서 생각하다가 마지막에 그렇다면 사랑은 어디서 오는걸까,를 덧붙여서 썼던 글로 기억해요 ㅎㅎ
사실 그럴싸한 근거가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추론이랍니다.
이대로는 사실 과학적이지도 논리적이지도 않을거 같아요 ;~;
오마나님만의 논리와 근거를 덧붙여 오마나님의 이야기로 만들어 주시는건 어떨까요? ㅎㅎ 제게는 엄청난 영광일것 같네요.
흥미로운 포스팅이 많아서 팔로우했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


답글을 다는 내내 황홀한 기분이었어요..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참 답글을 달다가 떠오르는 노래가 있어 추천 한번 드립니다.

테시마 아오이 - 내일로 보내는 편지(明日への手紙)

드라마 '언젠가 이 사랑을 떠올리면 분명 울어버릴 것 같아'의 OST입니다.
가사도 좋고, 음색과 분위기도 너무나 제 취향이라 한창을 듣고 있는 노래.
가사 중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두번 다시 없을 이 반짝임을, 눈에 계속 담아 두고 싶어요'
중후반부부터 시작되는 현악 반주도 아주 예뻐요.
그럼, 황홀한 새벽 되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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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적는 것도 정성들이는 포스팅이지만, 저 분들이 못 볼 수도 있습니다. 댓글은 댓글에 달아주시는게 저 글 쓴 분들도 '댓글보기'로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ㅎ

대역폭이 무서워서 그만...!;~;
100스팀파워정도면 대역폭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던데... 이제 괜찮겠죠??
대역폭 걸리더라도 메모장에 복사해뒀다가 순차적으로 댓글을 다는 식으로 해야겠어요 ㅎㅎ

:) 답글들을 이렇게 보고 있으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사랑'이라는 주제로 다양하게 변주되는 노래 같아요.

예쁜 금요일 보내세요 ^^

여러 사람들의 화음이 함께 어우러진 노래요 ㅎㅎ
각자의 정의와 생각들이... 이런거 너무너무 좋네요
정말 예쁘게 표현해주셨어요...;~;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