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대단하시네요.... 5권이나 출판하시고, 꾸준히 서사를 완성하셨던 의지를 존경합니다. 전 보통은 실패했거든요.
모든 것은 사는 이가 치루는 것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옛 격언이 있지만.... 작금의 출판 시장에 있어서 적용되는 격언으로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어떤 저작에 대한 정당한 가치 보상이 기형적 구조와 그 기형적 구조에 익숙해진 사람들로 인해 이루어지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작가라는게 참 무력하지 짝이 없죠... 어린 시절 작가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그 뜨악한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스팀잇의 플랫폼도 좀 발전하고, 이 공간에서 자신이 쓴 소설이라면 기꺼이 읽어줄 사람도 많고, 그 소설 자체의 퀄리티도 높다는 전제 하에, 이 곳에 소설을 올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책으로 내는 거야 영화 파일 금방 다운 받아도 별도로 구매하는 애장판 같은 개념으로 보아도 되고, 여기서 정말 인지도 있으신 분이면 오히려 사전에 홍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언젠가는 저는 이곳에 제 소설을 올릴 생각입니다, 썩 재밌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분들이 읽어준다는 것 자체로도 전 만족할 수 있으니까요 ^^;
보팅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