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삶이 부정되기 때문은 아닐까요... 성조기 들고 광화문가서 박근혜찬양하는 사람들 심리와 유사할지도 모르죠. 변호사가 되거나 대기업에 들어갔을 때는 축하해주던 사람들도(이미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인정할만한 소스), 스팀잇으로 돈을 버는 것에 뜨악한 표정을 짓더라고요, 누군가 글을 써서 한달에 몇백만원을 번다면 사실 고생스런 노동으로 겨우 돈을 벌고 있는 삶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게 분명히 아닌데....
그들의 사고 방식도 오랜 기간 진화되어 온 행동원리일지도 모르지요. 대부분의 경우는 그런게 옳았으니까요. 다만 이번이 특별한게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