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23)일상-브런치

in #kr7 years ago (edited)

오늘은 집을 대청소하는 날이었는데 청소 전에 점심을 좀 특별한 것을 먹고싶어 찾아봤는데 집 근처에서도 꽤 괜찮은 브런치 집이 있더라구요ㅋㅋ 어머니랑 바람도 쐴 겸 가봤습니다.

image

에그베네딕트
-처음 먹어봤는데 잉글리쉬머핀과 수란, 그리고 소스의 부드러운 맛이 좋았습니다. 좀 특이했던건 베이컨이 일반적으로 아는 지방층이 강렬하게 있는 베이컨이 아니고 지방이 촘촘히 낀 느낌의 베이컨이라서 굉장히 담백했네요

image

팬케이크 브런치? 이런식의 이름이었습니다.
-밑에 빵이 진짜 팬케이크의 촉촉함과 가장자리는 적당히 식방처럼 건조하게 찢어져서 식감이 매우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브런치요소들이 쭉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공통적으로 두 요리에 샐러드가 있었습니다.특이했던건 드레싱 소스가 허니머스타드 계열인데 가게에서 직접 배합한 것인지 약간 낯설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머스타드 계열이라 느끼할수도 있는 조합에서 잘 어울렸네요.

-위에 브런치요소들을 먹으면 팬케이크가 남게 되는데, 여러 재료와 먹는 재미가 있었다면 순수한 팬케이크는 달걀빵같은 맛이 나면서 폭신합니다. 메이플시럽도 같이 주는데 곁들여 먹으면 디저트를 먹는 것처럼 단맛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두 메뉴 말고도 완전히 디저트계열의 팬케이크도 있고 굉장히 메뉴가 다양해서 다음에도 와서 먹고싶네요ㅋㅋ

용인 동백지구에 있는데 근처에 계시는 분들이 있으면 참고하시라고 위치 올려드립니다

image

-순수하게 직접 사먹고 올린 솔직한 후기 포스트입니다ㅎ

-가격은 요리당 14000-15000정도, 브런치세트 음료 추가시 1000원 추가였습니다. 음료만의 가격은 모르겠어요

-최종후기는 이런 브런치 먹으려면 분당 판교나 서울쪽 가야하는데 용인에도 이런 퀄리티의 카페가 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추천합니다!

Sort:  

하핳 감사합니다ㅋㅋㅋ저도 팔로우 할게요!

어머니랑 브런치도 즐기시고 좋아보여요.
양도 엄청 많은데요.

양이 정말 푸짐하게 줘서 점심으로도 든든하더라구요:)

꼬르륵

먹스팀은 사랑입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