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을 대청소하는 날이었는데 청소 전에 점심을 좀 특별한 것을 먹고싶어 찾아봤는데 집 근처에서도 꽤 괜찮은 브런치 집이 있더라구요ㅋㅋ 어머니랑 바람도 쐴 겸 가봤습니다.
에그베네딕트
-처음 먹어봤는데 잉글리쉬머핀과 수란, 그리고 소스의 부드러운 맛이 좋았습니다. 좀 특이했던건 베이컨이 일반적으로 아는 지방층이 강렬하게 있는 베이컨이 아니고 지방이 촘촘히 낀 느낌의 베이컨이라서 굉장히 담백했네요
팬케이크 브런치? 이런식의 이름이었습니다.
-밑에 빵이 진짜 팬케이크의 촉촉함과 가장자리는 적당히 식방처럼 건조하게 찢어져서 식감이 매우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브런치요소들이 쭉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공통적으로 두 요리에 샐러드가 있었습니다.특이했던건 드레싱 소스가 허니머스타드 계열인데 가게에서 직접 배합한 것인지 약간 낯설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머스타드 계열이라 느끼할수도 있는 조합에서 잘 어울렸네요.
-위에 브런치요소들을 먹으면 팬케이크가 남게 되는데, 여러 재료와 먹는 재미가 있었다면 순수한 팬케이크는 달걀빵같은 맛이 나면서 폭신합니다. 메이플시럽도 같이 주는데 곁들여 먹으면 디저트를 먹는 것처럼 단맛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두 메뉴 말고도 완전히 디저트계열의 팬케이크도 있고 굉장히 메뉴가 다양해서 다음에도 와서 먹고싶네요ㅋㅋ
용인 동백지구에 있는데 근처에 계시는 분들이 있으면 참고하시라고 위치 올려드립니다
-순수하게 직접 사먹고 올린 솔직한 후기 포스트입니다ㅎ
-가격은 요리당 14000-15000정도, 브런치세트 음료 추가시 1000원 추가였습니다. 음료만의 가격은 모르겠어요
-최종후기는 이런 브런치 먹으려면 분당 판교나 서울쪽 가야하는데 용인에도 이런 퀄리티의 카페가 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추천합니다!
하핳 감사합니다ㅋㅋㅋ저도 팔로우 할게요!
어머니랑 브런치도 즐기시고 좋아보여요.
양도 엄청 많은데요.
양이 정말 푸짐하게 줘서 점심으로도 든든하더라구요:)
꼬르륵
먹스팀은 사랑입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