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고가 수조가 뭔지 모르실꺼에요
물을 건물옥상이나 별도로 높은 위치에 설치된 저수조에
양수하여 보관하면서, 필요시 중력에 따라 급수하기 위하여
설치한 저수조를 고가 수조라고 부릅니다
아파트의 경우는 옥상에 물탱크가 있어서 평소에는
물탱크에 물을 채워놓고 그 물탱크에 담겨있는 물에서 자연
수압으로 물이 좌악 좌악 나올수 있게 해주죠
옛날 아파트의 경우 층마다 수압차이가 있어서 물탱크가
옥상에 있는 경우 옥상 바로 아래층은 수압이 약했지요
요즘은 그런걸 방지하기 위해 파이프를 중간까지 내렸다가
다시 올리는 압 분배장치(?)그런거를 넣어서 수압이 고르게
나오게 했다고 하더라구요
하여간...
이런 고가 타워는 옛날에는 증기 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는데
사용했습니다
증기 기관차는 물이 없으면 갈수가 없으니까 중간 역마다 물을 공급해주는 그런 곳이 있었지요
수압이 약하면 고생이 많죠
쫄쫄 흐르는 물로는 세수만 하기도 힘들고 ...
샤워는 꿈도 못꾸는 것이니까요...
어찌되었건...
이사갈때는 사람들이 다들 화장실 가서 물 한번씩 틀어보고 하쟎아요
요즘은 부스터 펌프부스터 펌프를 이용해 직접 세대로 수돗물을 보내는
방식인 직결급수 방식이 도입되면서 수질 개선은 물론 에너지 절약,
수압 상승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네요
그치만 여전히 고층건물에서는 수압을 조절하기 위하여 건물 중간층에
중간저수조를 설치하고 있다네요
우리나라에선 물 사정은 그렇게 나쁘지않은것 같네요
참 감사한것이지요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감사합니다
정말 조금 열악한 국가에 가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물이 잘 나오는지 실감하죠.
전기, 물은 정말 고생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모르던 내용 잘 읽고 가네요. ^^
요즘도 옛날 아파트에선... 층마다 수압이 차이가 나거든요 ^^
신기하네요 처음보는거 같아요
요즘은 정말 보기가 힘들죠 ^^
저런거 보면
저는 좀 무섭다고 생각 들어요 ㅎㄷㄷ
좀 오래된 탑 같은건 으스스한 느낌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