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알려지지는 아직 않았지만 P2P금융이 유행하고 있다. 라디오 방송에서도 P2P금융이니 크라우드펀딩이니 소개하고 있다.
대개는 이런 식이다. 은행 예금 금리는 아주 낮지만 P2P금융에 투자하면 연 10%이상이다. 심지어는 연 20%인 경우도 있다. 그래서 요즘에 많이 유행하고 있다. 은행에서 借入하기 힘든 이들이 P2P금융플랫폼사업체를 통해서 中金利로 借入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도 차입자도 서로 이익이다.
얼핏 들으면 괜찮은 사업인 것 같다. 예를 들어서, 식당 주인이 별로 財貨가 없다. 은행에 담보물을 제공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돈은 필요하다. 장사를 계속하자면은 수천만 원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P2P금융플랫폼사업체에 신청했더니 中金利로 자금을 借入했다. 식당 주인에게는 매우 유용하다. 이 식당 주인이 부담하는 이자가 대부분은 투자자에게 흘러간다. 차액은 P2P금융플랫폼사업체가 먹는다. 차액은 대개는 연 2% 내지 연 3%다. 차입금리가 연 15%라고 하면 식당 주인 입장에서는 괜찮은 수준이다. 제이금융권에서 돈을 빌어도 연 15%를 초과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은행 예금 금리가 왜 낮은지 고민해봐야 한다. 단순하다. 안전하기 때문이다.
P2P금융에 투자하기는 말 그래도 투자다. 豫置가 아니다. 투자는 이익도 손실도 다 투자자가 떠 안아야 한다. 이익이 나면 좋지만 손실이 나면 괴롭게 된다. P2P금융업체가 내건 이익률이 대개는 8% 내지 20%다. 얼핏 생각하면은 여러 P2P금융플랫폼사업체에 분산 투자한다든지 한 P2P금융플랫폼사업체에 투자하더라도 여러 투자대상건에 분산 투자하면 안전할 것 같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는 힘들다. 당장에는 손실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여섯 달 뒤, 또는 일 년 뒤에 손실이 발생하게 되어 있다. 이 손실이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는 제각각이다. 투자자들 중에서는 運 좋아서 손실이 발생하지 않거나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소규모인 경우가 있다.
그러나 손실이 발생한 투자자가 꽤 많다. 아무리 신중히 한다고 해도 원래, 위험한 투자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지뢰밭에 비유할 수 있다. 사람이 지뢰밭을 통과해야 한다. 그래서 신경을 곧두세우고 하나하나 조심하면서 지나간다. 이 중에서는 지뢰밭을 무사히 통과하는 이도 있지만 지뢰를 걷드려서 죽거나 다치는 이가 반드시 나오게 되어 있다. 運이다. 지뢰밭을 무사히 통과할지 아닐지는 어디까지나 運에 달려 있다.
그래서 투자자들 중에서는 관련 인터넷카페에 가입해서 여러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 이들이 있다. 인터넷카페에 가입하기는 P2P금융투자에 도움이 되기는 된다. 그러나 이도 한계가 있다. 이익은 고사하고 손실을 본 이가 흔하다. 구태여 가입하겠다면은 잘 가려서 가입해야 한다.
나도 네이버에 있는 한 관련 인터넷카페에 가입했었다. 상당히 큰 인터넷카페다. 유익한 정보도 분명히 있다. 한 달 동안에 쭉 봤더니 이 인터넷카페에 있는 정보를 거의 다 터득했다. 그래서 이 인터넷카페에 가입하기를 잘 했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 인터넷카페에는 양아치가 많다. 인터넷카페 매니저라는 놈이, 온갖 욕설이 들어간 만화를 떡하니 올렸고 이 만화를 보고 좋다고 낄낄거린 놈이 많았다. 다른 놈도 이런 것을 올렸다. 황당해서 내가 지적을 했다. 그랬더니 나를 바로 탈퇴시켰다.
그런 저질 만화가 있더라도 유용한 정보가 있으면 결국에는 P2P금융투자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겠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사람이 정신 상태가 썩어있으면 투자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되어 있다. 도덕심, 염치 따위가 없으면 투자에 성공하기가 힘들다. 인간으로서의 기본이 안 되어 있는 놈은 투자자로서의 기본도 안 되어 있는 경우가 흔하다. 정신 상태가 썩은 놈은 투자자로서 성공하기가 힘들다.
정신 상태를 올바로 한 다음에 투자를 해야 한다. 돈에 욕심이 나서 무턱대고 하면 실패하게 되어 있다. 정신 상태가 썩은 놈은 제 딴에는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조심 안 하게 되어 있다. 어쨌든 정히 투자하겠다고 하면은 사람으로서의 기본부터 갖춰야 한다. 그러고 난 다음에 투자를 해도 해야 한다. 그리고 관련 인터넷카페도 잘 골라야 한다.
안녕하세요~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