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도끼 라는 래퍼가 나온 적이 있다. 여러모로 생소한 스타일인지라, 어서 익숙한 인물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그러다, 공연하러 가기 전에 도심 속 사찰에 들러 고요히 정좌하는 모습에 깜놀.
그의 미동없는 표정이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이 친구 ..........
난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어릴 적 할머니 손잡고 들르던 근교 사찰의 기억.
등산하면 나타나는 산 속 사찰에서 두 손 모아 인사드리는 정도.
그리고, 한참 유행했던 절체조를 가끔 한다는 것.
깊고 간절한 마음은 닿지 못하는 곳이 없다네
오늘은 위의 글귀가 적힌 면보를 깔고
고개숙여 절 체조를 몇 번 했다.
드문드문 하니 횟수가 갈수록 줄어든다.
고개를 숙이고 이마가 바닥에 닿으면서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를 되뇌이곤 한다.
그리고 오늘 문득,
'사랑합니다'를 더해 보았다.
단지 몇 번이라도 몸과 마음을 숙이고 나면,
개운한 느낌이 든다
좋. 다.
인연이 닿는 모든 이들에게.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갑니다.
모두, 즐거운 저녁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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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3 Villages of Kibera (25.10.2018) >>Kibera n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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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배가 여러 모로 좋은 거 같아요.
운동도 되고
기도도 되고
요즘 상태같아서는 108배가 힘들 것 같네요 ㅎ
하지만, 꾸준히 해볼 만한 것같아요. 여러 모로 ... ^^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자주 해도 좋은말이네요.
보클하고 갑니다. 디클릭은 사랑이니까요
사랑, 감사히 받겠습니다 ^^
평소에도 자주 할 수록 당연히 좋다는 잘 알고는 있지만, 잘 안된다는 ... ㅎㅎ
나혼자 산다에 도끼가 나왔었군요.
글 잘읽고 가요~
보클 꾹~
왜 하필이면 ‘도끼’일까요 ㅎ
행복한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