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숙소와서 곯아떨어졌다가 아침 일찍 일어났다. 숙소를 다시 찬찬히 살펴봤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
옥상 위 테라스. 어제는 컴컴해서 잘 안보였어서 밝을 때 다시 찍음.
내려다 보면 이런 느낌.
찬찬히 살펴보니 책도 있고
깨알같이 보드게임도 구비되어 있다.
이건 숙소에서 제공하는 귀마개ㅋㅋ 깨알 같은 서비스. 의외로 숙소에 한국인은 보이지 않는다.
아침으로 먹을거리 사러 밖으로 나갔는데 숙소가 관광지가 아닌 주택가에 위치해서 그런지 아, 이 일상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길거리에 쭉 주차되어 있는 자전거가 인상적.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일상적인 모습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프레임어 걸리는게 뭣해서 관뒀다 ㅎㅎ 나한테는 여행지지만 그들에게는 동네니까. 사람 없는 아침에 찍어봐야겠다. 각종 가게가 골목 골목 사이에 많았는데, 꽤 큰 슈퍼가 보이길래 들어가 봄.
이런걸 팔고 있었다...!! 사실 이거 말고도 파는게 너무 많아서ㅋㅋㅋㅋ 구경하니까 시간 훌쩍 지나가고 나는 뭘 사야할지 결정장애가 생기고.. 앞에 자전거 주차해놓고 장 보는 아주머니 들이 많았다.
짜잔. 오늘의 아침. 커피는 숙소에서 제공되는 공짜 커피고 빵은 숙소 앞 빵집에서 구입. 내 회화는 한 마디를 넘어가지 못하고 있지만 다니는데 무리는 없다. 여기와서 제일 많이 한 말은 에에에? 인 듯 ㅎㅎ 본래 비언어적 메세지가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법😃 이라고 말해본다.
여기 숙소가 마음에 들어서 예약을 연장했다. 아침 먹고 나서 전체적인 여행일정을 구상해보는데 아무래도 내 취향은 도심보다 근교에 마음이 이끌려서 도쿄 여행이라고 포스팅하고 있지만 근교 지역이 더 많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오늘 계획은 오후에 친구와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그 전에 여행 경비도 계산해보고 계획도 짜두고. 아, 이 평화로움이 너무 좋다. 여기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여행은 내 생각보다 더 좋게 흘러가고 있다.
저도 일본한번 가보고싶은데요 ㅜㅜ 알찬 여행 다녀오세요 ^^
팔로우했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마음에 드는 곳이에요 일본! 😄 저도 팔로우 했습니다~
역시 일본은 먹으러 가야 하는 곳이네요.
열심히 먹으러 다닐 생각입니다! 😄
맛있는 걸 먹으면 저절로 행복해져요~
크... 도쿄!!!! 부디 충분히 즐기고 조심해서 오시길 바랄게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참 아기자기하고 예쁜게 많네요^^
음식도 맛있어보이구요 :)
제 마음에 쏙 들어왔답니다😆
일본 유학을 다녀온 사람으로서 사진들이 정감넘치네요.
첫사진보고 제가 머물렀던 이케부쿠로의 게스트하우스 옥상과 너무 닮아서 흠칫했었네요 ㅎㅎㅎ
이케부쿠로에도 이런 느낌의 게스트하우스가 있나 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