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타이밍. 그런 의미에서 나는 운이 좋았다. 우연히 마주친 축제🎆🎇
오늘의 숙소는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다. 특이한건 조식 메뉴에 오차즈케도 있었다는 것🍵🍨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까지 시간이 좀 남길래 근처 니시키 시장에 가서 산책 겸 구경도 하고
친구따라 영업당한 빵집에 가서 식빵도 더 샀다.🍞🍞🍞
그리고 오늘은 그새 정들었던 교토를 떠난다.
향한 곳은 녹차로 유명한 우지.🍵
다리를 건너🌉
토끼가 상징인 우지 신사와🐇
우지가미 신사를 구경하고
다시 다리를 건너🌉
뵤토인에 도착
아름다운 뵤됴인. 😄 봉황당은 안에 들어가려면 별도의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나는 봉황당 내부는 pass. 입장권에 박물관 포함이라 박물관은 구경하고 나왔다. 박물관 내부는 당연이 사진촬영 금지라 따로 사진이 없다.
다 보고 우지역 근처의 오래된 녹차가게를 갔다. 웨이팅이 한시간 ㅎㅎ 기다려서 먹은 녹차소바와 녹차젤리🍵🍵🍵
가게에는 녹차 상점도 있어서 구경하다가
맛챠를 샀다🍵💸💸💸💸💸💸
종류가 진짜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알 수 없어서 그냥 손에 잡히는대로 사보았다. 맛있겠지...?
식사를 마치고 나라로 향한다.
숙소에 짐을 풀고 나니 도다이지는 이미 입장시간이 지난 후였다. ㅠ 😓
그래도 도다이지에 있는 도다이지 이월당은 개방하여 구경갔다.
?!?!?????!! 도다이지 이월당에 가는 중에 사슴을 만났다. 여기 나라 공원 아닌데...?
걸어가다 또 만남ㅋㅋㅋㅋ 사슴이 꾸벅 인사도 해줬다. 😉 이 동네는 사슴이 길거리 멍멍이 냐옹이처럼 보이는 것인가...? 깡패사슴은 생각보다 얌전해 보였다.😄😆 사실 나라 공원 갈 생각이 없었는데 사슴 보니까 가고 싶어졌다...☞☜
갔더니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모여들고 있었다 ㄷㄷ😫 마침 오늘이 3월 축제인 오미즈토리 마츠맇기간 중이었다😆 왠지 횡재한 기분..! 그래서 저 인파와 함께 기다렸다.
불!! 불이다!! 절에서 불이라니😱! 밑에는 소방관이 대기하고 있었다. 찾아보니 행복을 기원하는 법회로 꽤 오랜기간 매해 지속되어온 행사였다. 외국인 관광객보다는 일본 사람들이 많았는데, 각자 저마다의 소원을 빌고 있는 듯 보였다. 나라에서는 이 슈니에가 끝나야 봄이 온다고 하나보다.😄
뜻밖의 행사로 오늘 하루의 마지막 일정을 보내고, 오늘도 끝. 내일은 오사카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