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날이 더 흐려지더니 침대에 더더 있고만 싶어진다.
어렵게 집을 나와 멀리 보이는 허공을 바라보는데 어둠이 밀려오는 중 인거 같다.
몇 시간 후 에야 이것이 안개였구나... 알게 됐다.
오늘은 화요일이면,,
체육시설은 닫혀있고,
잠깐 사무실에 들어가서 음악을 들으며 기분을 업시켜 본다.
꿀꿀한 날이 대수인가?
아침에 뭐가 그리 귀찮아서 산책을 안갔단 말인가?
이렇게 커피 먹고 좋은 음악 들으면 기분이야 활기차 질 것을...
어느새
반복적인 하루 일과가 끝나고,
어디 가서 산책해야 할까 생각해본다.
그리고는 배고프다는 핑계로 밥을 먹는다.
일단은...
그리고...
온갖 핑계로 도서관 산책을 선택한다.
하~
화요일,,쉬는날...여기저기 죄다 다 쉬는날.
그대로 공원을 통과하여 지나치고 싶었던 공원 나무를 지나 이마트에 갔다.
그래1 쇼핑도 산책이지뭐.
식료품 쇼핑.
이렇게 시간 때우기로 쇼핑하기는 처음인듯 하다.
산책을 할 때면 생각이 가벼워 지면서 깊어진다.
오늘은 그런 산책은 되지 못했다
배만 결국 부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