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난것이 아니었다죠
다시 한이틀간 비소식이 있더군요
장마철 날씨가 오락가락 하니 멀리는 못가고 동네
골목길을 빙글빙글 돌며 산책을 하다가
오늘은 깜지 전용놀이터로 갔습니다.
요몇일 목줄 산책만 해서 답답 했는지
오늘은 아주신나서 뛰어 댕겼습니다
한바탕 뛰구 와서 물먹구 또 뛰구와서 물먹구
힘들면 누워서 물먹구 ㅎㅎ
엄마가 화장실 간다고 하니 쫄래쫄래 따라 갑니다
저 아래 화장실이 있거든요
깜지야~ 깜지야~~
한 대여섯번 부르니 저밑에서 헐래 벌떡 왔어요
그런데 엄마있는 화장실 쪽만 바라 봅니다 그러더니
이내 다시 엄마 한테 가더라구요
그리구 조금있다가 엄마랑 같이 왔어요
일보는 내내 엄마를 지켜준거냐며 얼마나
감동을 하시는지
칫! 지켜준건지 그냥 놀구 싶어서
그런건지 는 모르겠지만
여튼 예전보다 부쩍 어른스런 행동을 조금씩 보여주기는 하는데 오늘은 콜이 않됫단 생각보단 왠지 정말 엄마를 지켜주고 싶었던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행동이었습니다.
아고~~
울깜지 이제 철들었나? 하는
또다른 느낌을 받은 아주 뭉클한 새벽이었습니다.
우와 목줄 이쁘네요.
혹시 구매처나 이름 알 수 있을까요!?
그냥 인터넷에LED 목줄 검색 해보세요 종류가 많아요^^
오~~~ 반려견 목에 있는 형광빛나는
줄 탐나네요 ㅎ 반짝반짝 이뻐요^^
LED 목줄인데 야간 산책시 필수 아이템이죠 ㅎ
이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반려견이 주인을 지켜주는건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에욧!!! 우리 깜지 다컷네! ㅋㅋㅋ
ㅎㅎ 깜지가 3년만에 정상이 된거네요 ㅎㅎ
음..의리있는 친구네요..
의리가 생긴건지는 좀더 두고 봐야겠습니다 ㅎ 이런 녀석이 아닌데 ...
깜지가 엄마를 지켜주고, 아주 든든하네요! 정말 이쁜 깜지 ㅎㅎ
정말 지켜준거라면 좋겠는데 첨 당한일이라서 엄마는 확신하지만 저는 일단 의심하구 있습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핑크핑크하니 여성스럽네요~~~ 이제 의젓하기까지~~ ^^
언발란스 하죠? ㅋㅋㅋ 3살은 되야 쬐끔 철 든다고들 했는데 정말 3살 되니 조금씩 성견의 성격을 찾아 가는것 같아요 뭐 사실 아직도 깨방정이긴 합니다
졸릴때만 의젓한 깜지 ㅎㅎ
깜지 자상합니다 ㅎㅎ 멋지네요!!!
형광빛 목걸이도 멋진거 같아요 올패스님^^
앞으로 더 자상해 졌으면 좋겠다는 큰 욕심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어찌 될지 ㅋㅋ
이 글로써 확신이 섰습니다.. 엄마와 깜지사이의 모종의 거래가 있음이 확실합니다 ... ㅋㅋㅋㅋㅋㅋ 깜지 에피소드는 언제나 웃음짓게 만드네요 ㅋㅋ ^-^
저도 동감입니다
한예로 다이어트중인데 체중이 더 늘었습니다.
이것이 둘관계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음을 반증 하는것이기두 하지요
둘다 다이어트를 시켜야 될 판입니다ㅎㅎ
귀엽습니다... ㅋㅋ 세나개 보니까 (세나개로 배웁니다.. ㅋㅋㅋ) 애견들은 주인을 지켜주기보단 주인에게 의지한다 하든데.. 깜지가 엄마에게 더 의지하는걸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