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파J인베스트먼트 대표, Alpha J 입니다.
최근 들어 자기 계발과 관련된 글을 많이 올리는 것 같습니다.
주식 투자와 관련된 블로그에서 왜 계속 이런 글을 올리냐!
라고 의아해하시는 분이 있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글을 독자분들께 올리는 이유는 크게 2가지 입니다.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 독자분들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독자분들이라도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심리"를 강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이 블로그에 방문해서 제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
저는 여러분이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어서, 더 나아가 성공적인 삶을 살고 싶어서 이 글을 읽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갖고 살지 않을까 저는 생각합니다. 누구나 자유로운 삶, 행복한 삶을 원할테고 그것은 인간의 본성일테니까요.
21세기, 우리가 사는 시대는 그야말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주식 투자에 필요한 정보,
더 나아가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필요 조건들, 건강, 재정적 여유, 인간관계 등을 얻기 위한 정보들 역시,
인터넷 클릭 한 번 이면, 서점 방문 한 번이면 모두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주식 투자에 대해 제가 올리는 정보들과 서비스들 역시 무언가 새로운 것이 아니고,
제가 학습한 정보를 그저 잘 가공해서 다시 보여주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런 시대에서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 정보를 찾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행동도 하지 않거나
- 올바른 정보를 찾았음에도 그것을 실행하지 않고 언제나 무언가 다른 "비밀" 정보, "더 쉬운" 정보를 찾으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할까요?
오늘 포스팅에서 다룰, "조각상 vs. 복권 접근법, 인류학적인 미디어 편파"는 이와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이 내용은 Tai Lopez라는 사람이 만든 "The 67 Steps"라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한 챕터, "SCULPTURE VS. THE LOTTERY & THE ANTHROPIC MEDIA BIAS"에서 가져온 것임을 밝힙니다.
앞 서 말한대로 21세기는 정보의 천국입니다. 말그대로 정보가 충분하다 못해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 정보들 중에서는 물론 우리에게 유용한 정보들도 있지만, 몇몇 정보는 우리에게 해로운 정보도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뉴스, 잡지 같은 미디어 입니다.
그 이유는 미디어는 기본적으로 편향된 정보를 전달해주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빌게이츠가 세계에서 제일 가는 부자 중 한 명인 것을 압니다.
뉴스나 잡지에서 빌게이츠가 부자라는 사실을 늘 떠들어 대기 때문에 우리는 그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뉴스는 빌게이츠가 사는 집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그가 얼마나 많은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는 지 등등의 주제로 매일 같이 떠들어 댑니다. 이런 정보들은 자극적인 정보를 좋아하는 대중들에게 아주 효과적으로 소비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미디어도 빌게이츠가 18살때부터 30살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다는 사실을 다루지 않습니다. 제가 적은 말 그대로입니다. 빌게이츠는, 18살때부터 30살까지, 일주일에 7일, 365일을 단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가 부자가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어떻게 일해왔는지에 대해서, 미디어는 다루지 않습니다.
이런 것을 좋아하는 대중은 드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 듣는 것은 늘, 무언가의 "엔딩 스토리" 입니다.
미디어는 늘, "무엇"에 대해 다루지만, "어떻게", "왜"에 대해서는 잘 다루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여러분은, 빌게이츠가
- 마이크로소프트를 세웠고
- 이를 통해 부자가 되었다
는 사실은 잘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 빌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세우고, 지금의 자리까지 오기 위해 "어떻게" 했는지 알고 계신 분이 계셨나요?
12살때부터 프로그래밍을 배우기 시작했고,
18살부터 30살까지, 말그대로 하루종일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회사를 세우기 위해 20대 전부를 바쳤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신 분이 계셨나요?
워렌 버핏은 주식 투자로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는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가 정말 말그대로 어마어마한 양의 기부를 한다는 사실과, 그러고도 그가 이룩한 부가 세계 3위권에 든다는 사실 역시,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가 이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아는 사람은, 그리고 안다고 해도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너무도 찾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미디어도, 그가 11살때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잘 다루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가 이룩한 부의 99%는, 그의 50살 생일 이후에 이루어졌다는 사실 역시, 미디어는 잘 다루지 않습니다. **
그가 이룩한 부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11살때부터 주식 투자에 대해 공부하고, 몇십년간 끝이 없는 장기투자를 한 끝에야,
그는 세계 3위권에 드는 부를 획득한 겁니다.
하지만, 이를 미디어에서는 잘 다루지 않습니다.
이는 부자가 되는 것 뿐 아니라, 삶의 다른 요소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또 다른 예제를 봅시다.
위 사진에 있는 사람은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아놀드 슈워제네거 입니다.
그의 보디빌딩 커리어의 전성기 시절, 미디어에 나오는 그의 모습은 한마디로 말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어마어마 합니다. 세계적인 보디빌딩 대회에서 여러차례 우승을 했을 정도로 그는 정말 엄청난 근육의 소유자입니다.
보디 빌딩의 전설이라 불릴 정도로, 그는 정말 어마어마한 몸매를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디어는 그가 이런 몸매를 만들기 위해 하루에 6시간 씩 헬스장에서 운동을 했다는 사실을 다루지 않습니다.
그가 보디빌딩의 전설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잘 알 수 있는 스토리가 하나 있습니다.
당시 징병제을 시행하던 오스트리아군에 아놀드는 만 18세의 나이로 입대하게 되는데 이 때의 스토리가 참으로 비범하다. 훈련소 시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훈련장 뺑뺑이를 유산소운동으로 삼고, 보이는 의자는 죄다 딥스 머신으로 활용하지를 않나, 매달릴 수 있는 모든 것에서는 풀업을 했다고 한다. 그는 오스트리아 국경 둘레를 1바퀴 도는 기동훈련 때도 운동을 열심히 했다. 어느 정도냐면, 기상 시간이 새벽 6시인데 1시간 전에 일어나서 1시간 동안 운동을 했을 정도니 말 다했다.
병과는 무거운거 들기엔 최적인 기갑병과로 갔고, 보직은 M47 패튼 운전수로 배치되었다. 한편 그가 자대 배치 후 바깥 세상에서는 주니어 미스터 유럽 대회가 열리게 됐었는데, 18세 나이 제한이 있던 대회인지라 어떻게든 반드시 대회에 나가겠다는 생각 밖에 없던 아놀드는 무려 탈영을 감행하여 대회에 참가해버리는 사고를 치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나간 자신의 첫 대회에서 무려 우승을 차지. 고수는 장비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 떠오르지 않는가? 그렇게 우승을 거두고 부대로 돌아온 아놀드는 그제서야 뒷수습 생각이 났지만, 별 수없이 그냥 정문으로 당당히 걸어들어갔고, 당연히 영창 신세를 지게 됐다. 그럼에도 그는 철창 속에서 푸쉬업 등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어진 장교들의 탈영 동기에 대해 심문 조사가 이뤄졌는데 더더욱 웃긴건 여기서 그가 그렇게 탈영해서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는 사실에 장교들이 감명을 받고 아놀드가 군생활 동안 맘껏 운동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는 사실이다. 이후 아놀드는 취사병으로 보직이 변경되어, 매일같이 스테이크와 달걀 등으로 단백질 보충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바벨과 덤벨 등 운동기구들을 지원받아 유사시에는 장비들을 장갑차에 싣고 다니며 트레이닝을 하는 등 편안한 군생활을 하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내용 역시 미디어는 잘 다루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런 내용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입니다.
미디어가 자극적인 내용을 좋아하는 것은 이런 것을 좋아하는 우리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는 행위입니다. 미디어의 입장에서는 돈을 벌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디어를 무작정 탓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어떤 노력을 해서 그 자리 까지 왔는지, 아예 모르거나,
알더라도 너무나도 자주 망각합니다. 그런 사실 자체를 깊숙히 생각하지 않고, 보려고 하지도 않는, 쉬운 것을 좋아하는 우리 인간의 본성 때문에 그런 것이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를, 타이 로페즈는 미디어 편향 (Media Bias)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 미디어 편향으로 인해
우리 사회에는 소위 말하는
"복권 접근법 (Lottery Approach") 라는 것이 만연하게 되었습니다.
복권 접근법은 말그대로, 삶의 모든 것을 복권처럼 생각해서 쉽게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막연하게 믿어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겁니다. 왜냐면 위에서도 말했지만,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을 자주 접하지만, 그들이 어떻게 그 성공을 이루어냈는지 깊게 고민하려고 하지 않고, 그럴 기회조차 미디어에서 차단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진정으로 무언가를 얻기 위해,
- 어떻게 해야하고,
- 얼마나 많은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지
감을 갑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위 사진의 아놀드처럼, 몸짱이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미디어는 온갖 이상한 제품과 서비스를 대중에게 홍보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다이어트와 관련된 제품들, 이런 제품들은 모두, 복권 접근법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들입니다. 이들은 몸짱이 되고,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자신들의 제품을 쓰면, 쉽고 빠르게 몸짱이 될 수 있다고 광고합니다.
이런 광고에 사람들은 넘어갑니다.
왜냐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쉽고, 빠른 것을 좋아하는 것이 첫째 이유고,
둘째는 실제 몸짱들이 어떻게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그들처럼 성공할 수 있는지 깊게 고민하지 않고, 심지어 제대로된 방법을 접할 기회조차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살을 빼는 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미디어가 편향된 정보를 사람에게 전달하면, 사람의 본능 상 혹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또한, 부자가 되고 싶고, 또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미디어는 역시 온갖 이상한 정보를 대중에게 제공합니다.
테마주, 급등주 등.. "쉽고 빠르게"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미디어는 늘 대중들에게 제공합니다. 이런 광고에도 사람들은 넘어갑니다.
이렇게
진짜 성공한 사람들의 이면에 가려진 진실을 말하지 않는 미디어와 그것을 궁금해하지도 않는 대중들
쉽고 빠른 것을 좋아하는 인간의 본성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복권 접근법"이 너무나도 만연해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의 예후가 좋지 않듯이, 복권 접근법은 "언제나"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접근 방법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다이어트 약들과, 살을 쉽게 빼준다는 이상한 서비스와 방법들, 그게 실제로 동작하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단언컨데, 살을 쉽게 빼주는 단 한 개의 제품이나 서비스도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몸짱이 되고 싶고, 살을 빼고 싶다면, 아놀드처럼 헬스장에서 꾸준히 운동을 하고,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세상은 너무나도 공평하기 때문에, 무엇을 얻으려면 그것에 걸맞는 사람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부자가 되는 쉬운 길, 투자에서 성공하는 쉬운 길은 없습니다.
이번 남북회담 경협주 같은 급등주, 테마주를 따라가서 한 번에 수익을 내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으신가요? 비트코인이 한번 가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으신가요?
아니면, 번뜩이는 아이디어 하나로 사업을 시작해서, 그걸로 왕창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으신가요? 나는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미디어가 우리에게 편향을 심어준 것 처럼, 세상은 그렇게 불공평하지 않습니다.
벼락부자는 오래가지 않는다는 속담도 있듯이, 위와 같은 사람들, 급등주로 돈을 벌고, 테마주로 돈을 번 사람들의 예후도 좋지 않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진짜로 성공한 사람들은 어떨까요?
버핏이 투자로 지금의 수익을 거두기까지, 11살때부터 투자를 시작해서 몇십년이란 세월이 걸렸고,
빌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회사를 세우고 몇십년간 그 회사를 위해 일했습니다.
지금 세계 최고의 부자인 제프 베조스 역시, 지난 2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아마존이라는 회사를 위해 온 신념을 바쳤습니다.
위 사람들은 모두 모두 최소 평균, 혹은 그 이상으로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진정으로 부자가 되는 데에, 몇십년이란 세월이 걸렸습니다. 그것도, 몇십년동안, 그들은 정말 말그대로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고, 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늘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고,
투자든, 사업이든 성공하기 위해 꾸준히, 장기적으로 해야합니다.
이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이런 말을 계속 하는 것이, 많은 독자분들께 반감을 불러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꼰대들이 늘 하는 말 아니냐!" 라고 하실 수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결국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알아야 할 진실을 많이 접해보지 않아서,
즉, 미디어를 통해 편향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얻다보니 생긴 부작용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미디어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편향된 정보를 걸러내고, 언제나 진실된 정보만 받아들이고, 그것 만을 따라야 합니다.
그것만이 무언가를 진정으로 달성하고, 얻는 방법입니다.
삶의 모든 것에 대해서, 복권 접근법 대신 우리가 취해야 할 올바른 방법론은 바로 "조각상 접근법" 입니다.
조각상 접근법은 다음과 같은 절차로 이루어집니다.
조각상을 만들기 위해, 알맞은 돌을 고른다.
매일 매일, 연장으로 돌을 다듬는다.
다듬는 과정에서 실수를 반복하면, 본드로 돌을 붙이고, 각도를 수정하고, 다시 돌을 다듬는다.
꾸준히 위 절차를 반복해서, 원하는 조각상의 형태를 만든다.
각 절차를 실생활에 적용해봅시다. 예를 들어, 이 글을 독자분들이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
1. 먼저 알맞은 돌을 골라야 합니다.
여기서 돌은, 여러분의 목표에 맞는, 여러분이 택하는 방법이 됩니다.
조각상을 대리석, 구리, 목재 등 여러가지 재료로 만들 수 있듯이,
부자가 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빌게이츠, 스티브 잡스와 같은 사람처럼 여러분 스스로의 사업을 시작하고, 이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열심히 일 할 수도 있고,
워렌 버핏과 같이 돈을 열심히 모은 다음, 그 돈으로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는 길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택하느냐? 는 여러분의 선택에 달린 문제입니다.
그러나, 알맞은 돌을 골라야 합니다. 즉, 알맞은 방법을 골라야 한다는 말입니다.
종이가 다듬기가 쉬위도 그것으로 조각상을 만들 수는 없듯이, 급등주, 테마주와 같이 쉬워보이지만 잘못된 방법으로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2. 매일 매일, 연장으로 돌을 다듬는다.
알맞은 돌을 골랐다면, 매일 매일 조각상의 모양을 만들기 위해, 연장으로 돌을 다듬어야 합니다.
물론, 이 과정은 정말 힘든 과정입니다. 그리고, 오래 걸리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조각상을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다듬기 전에는, 아무리 멋진 돌도 그저 돌에 지나지 않듯이, 올바른 방법을 택했다고 하더라도 그 방법을 실천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그것은 허상에 지나지 않는겁니다. 사업을 하기로 했다면 그 사업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하고, 투자를 하기로 했다면 꾸준히 돈을 저축하고, 공부하면서 올바른 투자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매일 매일, 원하는 조각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돌을 다듬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3. 다듬는 과정에서 실수를 반복하면, 본드로 돌을 붙이고, 각도를 수정하고, 다시 돌을 다듬는다.
조각상을 만들다보면, 분명 실수를 하기 마련입니다.
연장으로 돌을 다듬다보니 너무 깊게 파서 모양이 망가질 수도 있고, 돌이 원하는대로 다듬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돌을 다시 붙이고, 각도를 조금 수정해서 다시 돌을 다듬어야 합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길에도, 분명 여러분은 실수를 할겁니다. 그럴 때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고민하고, 어떻게 고쳐야 할 지 고민하는 것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4. 꾸준히 위 절차를 반복해서, 원하는 조각상의 형태를 만든다.
위 과정을 거치다보면, 여러분이 원하는 조각상을 만들 수 있을겁니다.
여러분이 조각상을 완성했을 때, 조각상을 평가하는 기준은 순전히 여러분이 완성된 모습에 얼마나 만족하느냐?에 달린 겁니다.
어떤 사람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동상을 만들어야 만족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그저 적당한(?) 수준의 동상을 만들었으면 만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 만족하는 수준에 따라, 여러분의 동상을 만드는 데에 들어가는 작업량도 달라질 겁니다.
생각하는 사람 수준의 걸작을 만들려면 그만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갈 것이고,
적당한 수준의, 자기가 만족할만한 수준의 동상을 만드는 데에는 생각하는 사람 수준의 동상을 만드는 것 보다는 적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갈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은 워렌 버핏, 빌게이츠와 같은 수준의 부자가 되어야 만족한다! 라고 말 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스스로 만족할만한 수준의 부만 있으면 된다 라고 말 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순전히, 여러분의 선택에 달린 문제입니다.
여러분의 삶의 모든 것에 있어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고, 달성하는 유일한 접근법은 바로, 이 조각상 접근법 밖에는 없습니다.
제가 아는 한, 진정으로 원하는 무엇인가를 얻고 달성하고, 그것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사람은, 알게 모르고 모두 이 조각상 접근법으로 그것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설령, 미디어의 편향된 정보 제공으로 인해 그것이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더라도, 역사상 모든 성공한 사람들은 조각상 접근법을 따랐습니다.
어떠셨나요? 복권 접근법과, 조각상 접근법, 그리고 인류학적인 미디어 편향..
이 복잡한 제목에 담긴 의미를, 이제 이해하셨나요?
이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은 아마, 투자에 관심을 갖는 분들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투자로 성공하기 위해서, 여러분은 복권 접근법을 택하시겠나요? 아니면, 조각상 접근법을 택하시겠나요? 그리고, 혹시 알게 모르게 미디어 편향의 피해자가 되고 계시진 않은가요?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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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놀드 이야기는 여기서 처음 들었는데, 그렇게 했으니 그정도 스타가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