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지내면서 어떤 말을 많이 할까요?

in #kr7 years ago

하루를 지내면서 우린 어떤 내용의 말을 가장 많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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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는 말, 죽이는 말
모으는 말, 흐트러뜨리는 말
안아주는 말, 찌르는 말
감추는 말, 드러내는 말
머리로 하는 말, 가슴으로 하는 말
명확한 말, 흐릿한 말
진실한 말, 가면의 말
자신의 말, 남의 말
매여있는 말, 확장되는 말
혼이 담긴 말, 혼이 빠진 말
기능적인 말, 생명적인 말 등등

제가 기억하는 감동적인 말들은
예수가 십자가 선상에서 기도했던 용서의 말
'저들은 자신의 하는 일을 모르니 저들을 용서해주십시오'

빅톨 위고의 레미제라블에서 미리엘신부가 쟝발쟝이 은촛대를 훔쳐가 경찰에게 잡혀왔을 때 한 허물을감싸안는 말
'그건 내가 그 사람에게 준 것입니다'

E.B 화이트의 샬롯의 거미줄에서 미물인 거미가 열등돼지인 윌버를 위해 우정으로 돼지우리 위에 써 준 인정하는 말
'대단한 돼지' '굉장한 돼지' '빛나는 돼지'
사람들은 우리 위에 거미줄로 쓰여진 글씨를 읽으며
'대단한 돼지래' 하고 신기한듯이 바라보며 말했고
열등돼지였던 윌버는 마침내 가축박람회장에서 빛나는 돼지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게 됩니다

이 모두가 닫혀있는 생명의 문을 여는 열쇠같은 진동의 소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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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학창시절 두 명의 절친이 있었습니다
둘다 미모가 뛰어나 한 명은 동양미인 한 명은 서양미인으로 불리던 친구였습니다
중 2때 한 반이었던 우리는 어느 날 분식집에서 함께 밥을 먹으며 각자의 숨겨진 비밀을 털어놓게 되었고 그 고백의 시간 이후로 우린 상황과 시간을 넘어서 지금까지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외모와 다르게 안에 숨겨진 서로의 상처를 알게 된 후 우린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고 흔들리지 않는 우정을 나누게 된거죠!!!

우리 삶에 필요한 가장 아름다운 생명의 언어는 인정의 언어, 고백의 언어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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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이란게 참 신기한것 같습니다.
소중한 사람으로부터의 한마디는 '말' 그 이상의 가치를 주네요

신이 그랬듯
인간도 말로 창조하기도 하고 파괴하기도 하는 존재들인 것 같아요^^

👨 즐거운 날이 많아야 나쁜 말이 튀어나올 틈이 없을 텐데, 그런 탓만 하고 있으면 변하는 것은 없겠죠. 즐거운 날을 만드는 삶을 살아야겠네요.

그렇지요!!
매순건 즐거움을 이끌어내는 것은 참 중요한 실력인 것 같아요 !!^^

아직 대학생인 저에게 조금 어려운내용이지만
진심어린 말한마디의 중요성을 배우고갑니다 ㅎㅎ

내 말을 잘 들여다보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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