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때는 친구가 우선이었고
20대때는 이성이 우선이었고
30대때는 맡은일이 우선이었다.
시간은 그야말로 번개같은 속도로 지나가고,
어느새 40대의 중턱도 훌쩍 넘어버렸다.
가만히 홀로 인생을 생각할 틈도없이
바쁘게 밀리듯 살아온듯한 느낌이다.
친구가 말했듯 이제 말로만 듣던
사오정의 시기를 맞이하게 된것이다.
삶을 차분히 준비한 훌륭한 40대도 있겠지만
그저 사는데 급급한 나와같은 40대는
세월이 빠른것에 놀람과 부담을 동시에 느낀다.
어느덧 2019년의 1월도 지나고 설날도
하루앞으로 다가온 지금 설램과 기쁨보다
준비하지못한 아쉬움과 다가올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낀다.
열심히 사는것만이 최선을 다하는것만이
잘사는 것이 아님을 몰랐으면 좋았을텐데
인생2모작, 3모작을 해야만하는 시기에
지나간 1모작의 시기는 경험이리라.
연습만하다가 실전은 언제 할꺼야?라는
까칠한 말도 하지만 그래도 길어진 인생에
나의 시계바늘에 맞게 연습과 실전을 치루리라.
평탄하기만한 인생의 하이웨이보다
비포장의 액티비티 충만한 나만의 길.
내가 선택한 길에대한 믿음과 신뢰로
미래에 대한 호기심과 긍정으로
2019년을 시작해야겠다.
예상된 험난한 몇년의 시기를 앞두고
약간의 두려움도 있지만,
그 후의 찬란할 내 인생을 바라보리라.
좀더 노력하고 애써보리라.
설날을 하루 앞두고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으리라.
브라보 마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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