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격돌에 세계 금융시장 패닉 코스피 6년여 만에 최대폭 하락.. 안전자산에 돈 몰려
공포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장악했다. G2(주요 2개국)로 불리는 초강대국 미국과 신흥 강국 중국의 ‘무역 전쟁’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금융시장은 패닉에 빠졌다. 미국 뉴욕증시는 물론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폭락했다.
물론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폭락했다.
미·중 대결은 ‘그들만의 전쟁’이 아니다.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세계 1위인 미국(2017년 기준 19조3621억 달러)과 2위 중국(10조3554억 달러)의 충돌은 세계 경제에 깊은 상처를 줄 수 있다. 무역 의존도가 높은 데다 미국, 중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큰 한국 경제에는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332억원, 643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 888개 종목 중 825개(92.90%)가 떨어졌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날보다 24.45% 급등한 21.67로 마감했다.
일제히 2% 넘게 주저앉았다.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자 국제자본은 엔화, 금 등 안전자산으로 급격히 쏠렸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5.90달러(0.5%) 오른 1327.40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난 3월 7일 이후 최고가다.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23일 오후 3시11분 현재 0.46엔 내린 104.81엔에 거래됐다. 2016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엔화 가치가 급등했다는 의미다.
한편 금융시장에선 중국이 보복 차원에서 미국 국채를 투매하는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 국채 1위 보유국(1월 기준 1조1700억 달러)이다. 중국이 대량 매도에 나서면 미국 국채가격 폭락, 시장금리 상승을 유발하면서 금융시장에 상당한 혼란을 안길 수 있다.
반면 원화 가치는 추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5원이나 뛴 1082.2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교역 축소 우려로 원자재 가격도 하락세다. 영국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구리는 t당 6628달러에 거래됐다. 3개월 만에 최저치다.
한편 금융시장에선 중국이 보복 차원에서 미국 국채를 투매하는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 국채 1위 보유국(1월 기준 1조1700억 달러)이다. 중국이 대량 매도에 나서면 미국 국채가격 폭락, 시장금리 상승을 유발하면서 금융시장에 상당한 혼란을 안길 수 있다.
금융 시장에 드리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날 오전 상하이, 도쿄, 홍콩 증시가 3% 넘는 낙폭을 보였고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와 금값은 나란히 뛰어올랐다.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 225 지수는 이날 1.87% 하락 출발한 데 이어 오전 9시 36분 현재(이하 한국 시간) 3.43%로 낙폭을 키웠다.
토픽스 지수도 2.78% 내린 채 거래 중이다.
국내 증시도 전운을 피하지 못한 채 2%를 웃도는 낙폭을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15분 현재 코스피가 2.20%, 코스닥 지수가 2.70% 하락세다.
뉴욕 증시에서부터 밀려왔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2.93% 하락 마감한 것을 포함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3%로 일제히 2% 넘게 주저앉았다.
종목들이 대거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3.98%)와 SK하이닉스(-6.21%)가 큰 폭으로 내렸고 POSCO(-5.58%), LG화학(-3.79%), SK(-3.75%), KB금융(-3.60%), 셀트리온(-3.38%), 신한지주(-2.93%)도 내림세를 탔다.
시총 20위 이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84%)만 올랐다.
업종별 지수도 모두 내렸다.
증권(-5.37%), 철강·금속(-4.32%), 전기·전자(4.26%), 은행(-4.22%), 의료정밀(-3.52%), 건설(-3.48%), 서비스(-3.39%), 제조(-3.36%)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41.94포인트(4.81%) 급락한 829.68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9.92포인트(2.29%) 내린 851.70으로 개장해 낙폭을 늘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이 1천106억원, 외국인은 320억원어치의 매물을 던졌다. 개인만 1천350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4.84%)를 비롯해 바이로메드(-11.58%), 신라젠(-11.47%), 컴투스(-6.70%), 휴젤(-5.79%), 셀트리온제약(-5.44%) 등 10위권 전종목이 하락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일어나면 전반적으로 글로벌 물가가 올라가고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한국은 미·중에 대한 수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무역전쟁은 기업 이익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당분간 투매보다는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도 하고미국이 중국과 적정선에서 타협을 하기 위한 선전포고로 보인다 서로 절충안을 내놓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고, 증시 충격도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다.
좋은 불금 보내시고 계시나요
다음주는 대박 치는 스팀 잇 여러분이되세요
사랑 합니다
무심코 주식봤다가 소리지를뻔했어요...ㅠㅠㅠ
이번 글로벌폭락장이 일시적인 조정이기를 희망해봅니다ㅜㅜㅜㅜ 으으 2월초의 악몽이....OTL
안녕 하세요
저도 주식을 하는 데
한숨 만 나오네요
이번 폭락이 일시적인 해프닝으로 끝났으면ㅜㅜㅜ 좋게좋게 둘이합의하고 싸우지말고 사이좋게지내야지ㅜㅜㅜ
새우등은 터져도터져도 아프구만요ㅜㅜㅜ
그러면 좋 지요
넘 쇼 크 ㅇ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