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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빛이 있으라

in #kr7 years ago

친구가 별로 없다는 것보다 더 공감되는 부분은, 머리를 자르자 남자친구가 좋아하지 않는 눈치였다는 거예요.. 저도 어느날 정말, 지겹고 무거워서 싹둑 자르고 지금 어깨에 닿을 정도가 되어 또 다시 자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심지어 머리를 아주 짧게 자르면 얼마나 후련할까 하는 생각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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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말하지는 않는데 은근히 돌려서 말하긴 하더라고요. 다시 머리 기르라고요ㅎㅎㅎ
예전에 남고생 수준의 아주 짧은 머리를 해본 적 있는데 정말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어요. 머리 감고 말리는 데 시간도 단축되고요. 여름엔 그냥 수건으로만 말려도 금방 마르고요.
머리끝이 어깨에 닿을 때가 가장 고민이 많이 되는 거 같아요. 길이가 어중간해서 뭔가 볼품없어져서 자를지 말지 하루에도 백번 생각이 오락가락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