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qrwerq, diary] 증명사진을 찍는 일View the full contextapplepost (50)in #kr • 6 years ago qrwerq님 스스로에게 진실한 시작 활동 하고 계신가요~ 새로 쓰신 시가 있을까 해 오랜만에 접속하자마자 들어와봤어요. 자주 들여다보려고 했는데 또 잊고 지내다보면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어느새 한 해가 끝나가네요.ㅠㅠ
시작은 아직도 제대로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를 여기에 올리지는 않기에, 저번 끄적거림 하나 정도는 남아있네요.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많아질수록, 가끔은 날카로움이 뭉뚝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떤 시기에 잡을 수 있는 느낌들이 날아가기 전에, 그 어떤 시기마저 날아가버리기 전에 뭔가를 적어야한다는 압박을 받곤 합니다.
요즘, 쓰기는 잘 되고 계신가요? 항상 응원합니다.
앗 너무나도 공감해요. 어떤 시기에만 잡을 수 있는 느낌이 날아가 버릴까, 종종 애가 타요.
그러거나 말거나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