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포스팅(너무 많은 글을 어떻게 다 읽지? : '생초보'를 위한 나의 스팀잇 팁 (1. busy.org를 이용하자))에서도 밝혔지만, 저는 busy.org의 북마크 기능을 사용해 저장해 놓았다가 시간이 날 때 글을 몰아 읽습니다. 배움도 얻고 큐레이션도 하는 거죠.
오늘도 (일할 거리를 요리조리 피해 가면서) 모아두었던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보통은 7일(정확히는 6일 12시간이죠)이 지나지 않은 글을 보팅 및 큐레이션하기 위해 열심히 읽다가, 11일 전에 게시된 @joceo00 님의 포스팅 제목에 눈길이 멈추었습니다. 흥미로운 내용을 잘 읽었는데, 다 읽고 나니 리스팀 버튼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전에도 목격했던 내용인데, 오늘은 물증을 잡은 거지요. 그래서 인증샷을 하나 찍었습니다.
busy.org의 피드에 리스팀 버튼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리스팀 버튼은 해당 포스팅의 끝에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버튼을 눌러보았습니다. 그랬더니 steemit.com의 제 블로그에 뙇 리스팀되는 것이었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최근에 포스팅하거나 리스팀한 다른 글들 위에 떡하니 '11일 전'이라고 찍힌 채입니다.
어떤 알고리즘으로 이런 게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busy.org에 저장해 둔 글이 리스팀 가능하다는 건 분명 흥미로운 일입니다. 7일이 지난 글도 리스팀된다는 말이지요. 저는 제 블로그에 좋은 글을 수집하는 걸 좋아합니다. 이걸 위해서라도 이 기능은 아주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저만 모르고 있던 사실일까요?
이 글의 내용은 어제 저녁에 발견해서 busy.org의 임시 저장 기능을 활용해서 포스팅을 저장해놓았습니다. 어제 포스팅을 남발(?)해서 오늘 올립니다^^;
이 사례를 보면
리스팀이 7일로 제한되었다라는건, 블록체인에서 제한한 것이 아니고
steemit 웹페이지에서 제한한 것 같군요.
오, 멋진 추론입니다!
Nice Info @armdown
리스팀이 어떻게 보면, 외국인이 생각하는 즐겨 찾기 일지도 모르겠어요,, ㅎ
스팀잇은 지난글 찾기가 너무나 힘들고 어려워서, 진짜 링크를 따놔야 할 판이에요...
해당글이 블록에 박제가 안되서 그런게 아닐까요? 아님 busy는 다른 알고리즘을 가져가는건가?
오잉? 신기하네요.
Busy.org 에서 쓴 글만 가능한건가요?
더 애용해야겠네요ㅎㅎ
요새 비지만 거의 사용해서 그런 기능이 스팀잇에도 있는 줄 알았는데 없네요.
어제 밤, 피드에 11일전 글이 뜨길래 또 오류인줄 알고 깜짝 놀랐었어요 ㅋㅋㅋ
7일 이전 글도 리스팀이 가능하다니... 스팀잇의 오류일까요 업뎃일까요
호....아주 좋은 기능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보팅도 가능은 한데 보상이 올라가지는 않더군요. ㅎㅎ
Busy를 가입해야겠네요 ㅎㅎ
북마크 기능이 있었군요. 피드에 올라온 글만 읽어도 힘에 겨웠었는데... 좋은 정보에 보팅합니다.^^
음...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위에 분이 추론하신데로 웹상에서 설정한거면 보팅도 7일 유통기한 풀리는 희망을 기대해봅니다 ㅎㅎ
댄이 말하는데, 7일 제한은 일종의 설계상 버그라고 인식한다네요.
저장된 글만이 아니라 그냥 busy에서는 모든 글이 다 리스팀 가능해 보입니다...
요호!
감사! 비지 북마크 이 글 보고 알았습니다. 바쁠때 완전 유용한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