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입니다. 재발굴 전에 원작자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취해야겠네요. 다시 노출되는 것이 부끄러운 경우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재포스팅에 관해서는 시도가 있었다는 걸 몰랐었네요. 저는 작가 본인이 재포스팅하는 것보다, 다른 발굴자가 [오마주]함으로써 '작가' - '큐레이터'의 윈윈 상황을 생각해 본 것이었습니다. 큐레이션 보수가 너무 적어서 의욕을 떨어뜨리는다는 논의들이 최근에 많았던 것 같아서요. 하드포크로 바뀌기 전까지 인센티브를 부여해 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원작자가 재포스팅을 귀찮아하는 경우에는 확실히 윈윈일 것 같습니다. 이웃의 블로그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는 효과도 있을 테구요. 스파가 없는 분들도 파워 큐레이션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줄 수 있고... 전반적으로 좋은 취지라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서로 생존하면서 파이를 키워보자는 '꼼수'로 생각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