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가 이름과 철학을 연결하는 데 반대합니다.
'철학'이 있고 철학자의 국적이 있는 거겠지요.
가령 프랑스 철학자, 한국 철학자, 독일 철학자 등.
국가 이름과 연결된 철학은 무엇이건 간에 국수주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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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가 이름과 철학을 연결하는 데 반대합니다.
'철학'이 있고 철학자의 국적이 있는 거겠지요.
가령 프랑스 철학자, 한국 철학자, 독일 철학자 등.
국가 이름과 연결된 철학은 무엇이건 간에 국수주의라고 봅니다.
영미철학 대륙철학처럼 국가보다 좀 더 큰 단위로 철학을 구분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점에 대해서는 일리가 있지만, 지역이 문제는 아닙니다.
그런 구분이 타당한 것은 '철학'을 이해하고 '실행'하는 방식이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어떤 점에선 '철학'이라는 말을 쓰면서도 완전히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달까요.
그래서 '잠정적으로' 그런 표현을 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구분할 때 그 분류에 속한 철학자들이 다 똑같은가 하고 묻는다면 사정이 또 달라집니다. 그래서 가급적 그런 표현을 피하게 됩니다.
그렇겠네요. 가볍게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적절한 표현일 수 있겠지만, 철학을 진지하게 공부하는 철학자라면 저런 표현을 사용하는 게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게으른 표현이라고 할까요..!?
그런 점이 있습니다.
저널리즘 용어를 쓰는 건 전공자로서는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