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sbear입니다. 이번 kr 커뮤니티의 셀프/친목보팅 논란과 해외 고래들의 플래깅 전쟁을 지켜보며 생각을 정리하기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 보았지만 여전히 이 갈등을 해소하는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정치에서 보수와 진보의 논쟁처럼, 좀처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감정싸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자기 밥그릇을 위해서 최악의 결정도 감행하는 정치인들과 비교될 수 는 없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팽팽한 줄다리기만 할 수는 없습니다. 양쪽의 불만을 완화 시키는 어느 지점을 찾아 그곳을 향해 서로 다가가야 합니다.
현황
친목보팅에 대한 오해
간혹 가족에게 보팅하는것, 친구에게 보팅하는것을 무조건 욕하는것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그간 포스팅 되었던 수많은 토론의 글을 읽었다면 이는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것입니다. 스팀파워 보유자의 셀프보팅과 친목보팅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컨텐츠의 수준이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 그정도 보상을 받을 가치가 없어 보이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글 쓴사람도 알고 보팅한사람도 압니다. 양질의 컨텐츠에 셀프보팅은 이해 해주는 분위기아닙니까.
예전에 @ramengirl님이 @ned한테 50만 스파를 임대받던 시절, 셀프보팅으로 $80 씩 찍으셨지만 아무도 크게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라면걸님은 포스팅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았다는것을 누가 봐도 알 정도였기 때문이지요.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에서, 금수저 로이킴이 결승에 올랐을 때, 누구도 그것에대해 의심하거나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실력과 끼를 겸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MB 아들이 슬리퍼를 신고와서 히딩크감독과 사진을 찍었을때는 처절한 비난이 쏟아졌죠. 지금의 논쟁은 후자와 같은 상황에서 발생 한 것입니다.
자정작용은 불가능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자정작용은 불가능 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저는 공유지의 비극은 구성원 개개인의 선한 의지로는 피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다는 생각입니다. @clayop님이 결국 몇 달 전부터 꾸준히 캠페인을 벌여오고 직간접적으로 설득의 과정을 거쳤으나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것도 아마 조금은 예상하셨으리라 생각 합니다.
그럼 제3의 길은 있는가
남이 어느 행동을 멈추도록 하는것은 어려우나, 내가 새로운 행동을 시작하는것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욕심을 가진 자가 욕심을 내려놓도록 하는것은 어려우나, 욕심이 없는 자가 욕심을 갖게 하는것은 쉽습니다. 자신들의 최대 이익을 위해 제도가 허락하는 모든것을 누려도 된다면, 구성원 일부가 아닌 모두가 동일한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컨텐츠 제작자들 스스로가 수동적으로 기다리기 보다는 변화를 가져올 행동을 시작 할 때 입니다.
스팀잇의 컨텐츠 제작자들은 권리를 포기하고 있다
스팀잇에서 글을 적는것은 엄청난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컨텐츠가 유니크하고 가치있는 경우에는 리스크가 더 커집니다. 공들여서 적은 글이 읽히지 않고 보상도 못받을 수 있으며, 일주일 후에는 영원히 박제되고 추가 보상의 기회는 사라집니다. 도데체 무엇을 위하여 저작자의 권리를 포기 해야 합니까? 투자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뽑아내려고 온갖 방법을 동원하는데, 작가들은 왜 자신의 소중한 글이 왕따가 되고 미아가 되도록 방치해야 합니까?
불평만 하고 바뀌기를 마냥 기다리기 보다는 돌파구를 찾고 주장하여 똑같이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심혈을 기울여 소중한 글을 적었는데, 저 옆에 "오늘 숨쉰 이야기"보다 1/10 의 보상도 받지 못하셨습니까? 그럼 6일째 되는 날에 글 내용을 과감히 지워 버리세요. 단언컨데 스팀잇은 컨텐츠 생산자들의 양질의 컨텐츠로 성장합니다. 하지만 성장의 열매를 자산가들이 독식 한다면, 소중한 글로 남좋은 일만 시키는겁니다. 왜 남들은 자기 욕심이 최 우선인데, 작가들은 권리를 포기하면서 자식같은 글들을 헌납하고 계십니까?
제안
현재 스팀잇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닌 이상에는 포스팅 했던것을 반복하여 포스팅 하는 것이 금기시 되어 있습니다. 저는 컨텐츠 제작자들의 최소한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두가지를 제한 합니다.
첫번째 제안: 재 포스팅 허용
한번 적었던 포스팅이라 하더라도, 일주일이 지나고, 충분히 읽히지 않고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 payout 이후에 몇번이고 같은 글을 반복 포스팅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입니다. 뉴비때 적었다가 뭍혀버린 소중한 글을 다시 평가받고 보상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것입니다. 뭍혀버릴꺼 대충쓰자 하는 마인드보다는, 두고두고 재포스팅 할 수 있는 글을 쓰도록 장려하여 전반적인 컨텐츠의 수준을 높이고, 작가들의 최소 수익을 증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자유롭게 재포스팅 할 수 있도록 하되, 뉴스나 시세정보 등 현 시점에는 가치가 없는 글이거나, 이미 객관적으로 충분히 보상을 받았거나, 글 자체가 재 포스팅 할 수준이 안된다면 작가들이 알아서 판단해서 적정 선을 찾아야 합니다. 뮤트가 되거나 다운보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숙지하고 각자가 판단 하면 어뷰징은 생기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번째 제안: 보상 없는 글 내용 삭제 허용
보상이 거의 전혀 없는 글을 남겨두고 싶지 않다면, 박제 되기 전에 내용을 당당히 삭제할 권리를 보장 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커뮤니티가 전적으로 이해 해 줘야 합니다. 우리가 무관심해서 좋은 글이 묻혔다면, 반은 우리의 책임도 있습니다. 모든 작가는 자신의 가치있는 창작물을 지킬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보상이 있고, 리스팀까지 되었다면 삭제 하면 안됩니다. 그 행동은 큐레이터나 고래들과의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것을 숙지 해야 할것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재포스팅에 관한데이터나 정책, 조건이 필요하다고 봅니다.(커뮤니티전체에관해서)재포스팅 모니터링도필요하구요. 그전까지는 반대입니다. 재포스팅으로 도배가된다고 생각하면 신입유저가 볼때 부정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첫보상대비 리스팀 몇회 이상이면 실제 보팅보상수입이 들어오게 한다면 찬성입니다.
좋은 의견입니다. 그런데 친목보팅부터 그게 안되는데 재포스팅에만 엄격할 필요가 있을까요? 제대로 된 작가들은 재포스팅을 남용 하지 않을것입니다. 가치없는것을 자꾸만 재포스팅 하면 뮤트될테니까요... 글쓰는 사람은 이런 제도를 악용하면 이미지손실이라는 큰 페널티가 있습니다. 이미지손실은 보상감소를 의미하지요.
그리고 도배라고하기엔 무리가 있는것이, 아무리 짧아봐야 1주일후에 한번더 포스팅 한것입니다. 비록 중복이여도 제대로된 글이 떠있는게 모두에게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좋은글은 리스팀받는거죠. 제댓글에 쓴것처럼 리스팀횟수가 조건을 충족하면 새로 포스팅된것 같이 보팅을 받을수 있게게 하면 되죠. 그런시스템적인 방법은 찬성입니다.
리스팀은 일주일이 넘으면 받을 수 없기때문에 글이 노출되지 않는 뉴비들에게는 큰 메리트가 되지 못하는듯 합니다.
kview님의 아이디어는 스팀잇 시스템 자체를 수정하는 것을 전제로 하신 것 같습니다. 애석하게도 그부분은 우리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고, 합의가 이루어 진다고 해도 시스템을 바꾸는것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것같습니다.
예전에 'kr-pick'이라는 방법이 있었지요.
좋은 글을 해당 태그로 추천하여 다시금 리마인드 시킨다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해당 태그를 사용하여 나온 수익을 저자와 pick 사용자가 나눠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과는 달라 해당 태그를 사용했던 적은 없었는데..
베어님의 수와 별도로 저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높은 스파보유자가(상대적으로^^) 추천받은 글을 그대로~ 베껴다가 다시 올리는 것은 어떠할까 싶습니다.
물론.. 해당 글 보상액 전액은 원작자에게 다시 지급하는 것인데..
이것이 상당히 귀찮은 일임은 분명합니다.
올린 스티미언의 입장에서 글을 찾아야 하고 다시 페이아웃된 금액을 스달로 보내줘야 하거든요..(스팀파워는 파워다운을 하지 않는 이상 뺄 수 없을테니 말이지요..)
따라서.. 제 경우 이렇게 하더라도 스팀파워분을 제외한 지급된 스팀달러만을 원작자에게 돌려준다면 창작의 고통에서 헤어나올 돌고래급들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 너무 무분별한 다시 베껴올리기가 아니라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시행해보면 어떨까 싶은데..
보다 자세한 것은 저도 한 번 생각해 보고나서 포스팅으로 한 번 올려보도록 하지요 ^^ 베어님 멘션해서리 ㅎㅎ
전에 제가 완전 뉴비일때.. 어떤분이 비슷한 이벤트를 하셨었는데요, 뉴비 글을 복사해서 새로 올려주고, SBD만 원저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이었습니다. 당시에 글적고 받던 보상을 생각하면, SBD만 받아도 엄청나게 크게 느껴졌고 고마웠습니다.
한가지 큰 문제는, 댓글입니다. 일단 그 글을 찾아가지 않으면 댓글이 달렸는지 알수가 없어서 너무 불편합니다. 그리고 그분이 원저자의 글을 홍보하는것이라고 떡하니 밝혔음에도 원저자와 큐레이터를 혼동하는 분이 반은 넘더라구요. 그 경험 이후에는 대신 게시해 주는 아이디어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에 대한 오너쉽을 유지하는것이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각자가 판단해서 재포스팅 하는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는 오히려 초기에는 관여 할 필요가 없기때문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 했거든요. 관여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작가들이 독자의 눈치를 보고 고래의 눈치를 많이 보기 때문입니다. 스팀잇에서 글로 용돈벌이 하고싶은 사람이 이런 사소한데 목숨 걸지 않을거는 생각입니다... ㅎㅎ 그중 혹시 어뷰징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그때 간단히 제제를 가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제가 어느덧 머리가 굵어져서.. 소철대장님하고 "회의"를 하고있다니. 감개무량합니다. 흑흑. 예전엔 멀뚱멀뚱 졸졸 쫒아다니는 강아지 같은 존재였는데 말입니다. 이제는 꼬리 좀 흔든다 아입니꺼~ ㅎㅎ
Cheer Up!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관심을 갖고 있나봐요!
재포스팅 관련해서...진짜 아무것도 몰랐을 뉴비 때 올렸던 여행기가 있는데, 낮은 보상은 둘째 치더라도... 많이 읽히지 못했어서 아쉬웠거든요! 이런 글들 재포스팅하는거 정말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적극 지지합니다. 커뮤니티의 의견을 기다려 봅니다.
나중에 글이 재발견 될수 있게 나중에도 투표할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다수결의 문제점이기도 하죠 투표가많다고 좋은글은 아닙니다
두고두고 좋은 글은 계속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현 시점에만 좋은 글은 그때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갖춰졌으면 좋겠습니다. 조회 수랑 보상을 연결 한다던가 아니면 이름에 보팅을 할 수 있게 해준다던가 그런게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확실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네요.
에드센스라도 달 수 있으면 한결 나을텐데요...
그러게말이에요. ㅎㅎ 에드센스가 도메인단위라서 분배가 어렵긴 할겁니다.
시스템 보완은 없다는 전제하에 생각해 낸 아이디어 입니다. 작가들은 위험을 감수하며 어뷰징을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의견입니다~! 항상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숨쉰 이야기"에서 빵 터졌습니다.
많은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제안이십니다.
뉴비분들과 작가님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보완해줄 한가지 아이디어가 되었으면 합니다.
재포스팅이 악용될까 우려가 되긴 합니다만 적당히 쓴다면 좋은 방법이 되겠네요.
아니 애초에 페이아웃 이후에도.. 추가 보상이 되게 시스템이 바뀌어야 할텐데 ~_ㅜ
메모리 문제 때문에 어렵습니다... ㅠ asbear님 제안이 상당히 현실적이고 좋다고 봅니다.
아니면 자체적으로 글을 올린지 한~두달 이상 경과한 시점에서
글복사 기능이 생기는건 어떨까요?
알아서 제목, 내용, 태그가 복사되어 올라가고 복사글이라는게 명시되는 기능이요!
시스템을 바꾸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그게 안되니까 차선책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악용.. 약자가 악용해봐야 얼마나 하겠습니까. ㅎㅎ 작가들이 약자인 세상인데요. 고래들 눈치만 보지 말고 악용이라도 좀 했으면 좋겠네요.
문제는.. 악용하는 사람이 약자가 아니라 .. 고... 고... 아..아닙니다 ㅋㅋ
많은부분에서 공감합니다.
창작물을 단 일주일만에 가치를 정하고 귀속
시킨다는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
수많은 뻘글속 옥석을 가려내는게 쉬운일은 아니지요.....
보팅 기능과 같은 형태로 재 포스팅 기능을 두면 어떨까요? 투표에 의하여 재포스팅 할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면? 혹은 자신이 정말 열심히 쓴글이라면 지금의 홍보글처럼 얼마의 스팀이나 스팀달러 지불후 페이아웃 기간을 늘린다던지요..
여러가지 방법이 떠오르긴 합니다만...... 아마도 스팀잇 주주들이 좋아할 방법은 아니겠죠?
안타깝게도, 시스템을 고치는것은 스팀잇 개발자가 해야 할 일이라서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조차도 반영되 길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있습니다. ^^
의견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뉴비분들이 자신있게 글을 쓸수 있길 바래봅니다.^^
좋은 의견 잘읽었습니다. 말씀처럼 분명 지금 시점에, 더이상 미루지않고 깊이 생각해봐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의견 기다립니다.
동감입니다. 1개월 전이냐, 3개월전이냐 하는 시점과 어떤 내용과 수준이냐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일단 시도는 해봤으면 합니다.
저는 페이아웃난 지난 글이라면 자율적으로 해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악용하는 사람들은 금방 눈에 띄기때문에 제제를 받을것입니다.
끊임없이 고뇌하시고, 공익을 위해 애써주시는 asbear님 정말 감사합니다. 두가지 제안 모두 좋은 의견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자율의지에 따른 사항이긴 하지만, 말씀 대로, 자정과 양심이 작용해야할듯합니다. 비록 강제성은 없을 지라도, 스팀잇이 보다 나은 방향과 수준높은 컨텐츠를 만들어 나감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쟈니님 긍정적인 의견 감사드립니다.
해도 될까? 라는 고민을 갖고 계시는 분들에게
굉장히 큰 힘이 될 제안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합리적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좀더 의견을 모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렇지 않게 재포스팅하려했는데.. ㅎㅎ 안되는거였다니 놀랍네요! 고민좀해봐야겠습니다
현재까지는 구성원의 동의가 없는 상태입니다.
귀가 솔깃한 제안이네요. 치타봇이 와서 자기카피라고 괴롭힐(?) 수는 있겠지만요. 뉴비 때는 확실히 인지도가 낮아서 좋은 글도 많이 묻히니까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긴 합니다. 어느 글이 보상을 많이 받을만큼 가치가 있느냐에 대한 기준도 서로서로 다른데, 어느 글이 재포스팅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기준도 다를 테니까요. 컨텐츠 제작자에게만 재포스팅을 허용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 컨텐츠 제작자이고 누가 아닌가를 가르는 것도 애초에 불가능하고, 그렇게 가르는 것도 무의미하고요.) 모두에게 재포스팅이 허용된다면 결국 같은 문제로 돌아오게 되지 않을까요?
정말 좋은 의견이십니다. 좀더 의견을 모아보고 심사숙고 해야겠습니다. 재포스팅이 모두에게 허용되더라도 독자에게 미운털 박히는 사람은 본인만 손해이므로 어뷰징은 자제할 거라 생각합니다. 고래들의 셀프보팅 보팅풀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이다보니.. 사회적 약자들은 대세를 거스르는 것이 어렵습니다. 누군가가 대세를 만들고 제시 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행동을 할때 제재하는것 또한 쉽습니다. 아무 글이나 무한 재포스팅 하면 보팅은 당연히 못받을것이고 차단의 대상이 되겠죠.... ㅎㅎ
좋은 의견입니다.다만 어느정도가 재포팅 할만한 가치가 있는글이고 어느정도가 만족할만한 보상인지는 너무 주관적이라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동의합니다. 저는 이를 개인에게 맏기고, 어뷰징은
제제를 가하면 괜찮을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작가는 명성과 인맥을 쌓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글하나 더올려서 얼마 더벌려고 했다가 차단당하는 모험을 감수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에 기반한 것입니다만.. 실제 해봐야 알것 같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재포스팅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의견감사드립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들이 스팀잇kr을 더욱 성장시키는것 같네요^^ 두가지 의견 모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자정작용은 불가능하다에 한 표 던집니다... 지키는 사람만 바보가 되는 구조로 변하겠지요...ㅎㅎ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팀잇에서 작가는 약자이기때문입니다. 다운보팅 혹은 뮤트가 전제되면 어뷰징 할 작가는 없다고 봅니다.
저 역시 현재 아아아주 약자인 저자의 입장에서 그리 되면 참 좋겠지만...
그런 부분들이 선의로 이루어지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시스템에서 제약하지 않는 이상, 언제나 악용하는 사람들은 많고,
스팀잇 유저가 많아지면 더 심해지겠지요.
물론 시스템 부분이야 저희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니 이렇게 캠페인을 기획하시겠지만요.. ㅎㅎ
재포스팅 부분은 매우 환영합니다.
최근 며칠간 압도적인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터라...
최근 소모적인 논쟁만 반복되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발전적인 문제 제기를 해주심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도 재 포스팅하는건 좋은 생각인거 같아요~ 응원합니다~! 근데 글 삭제는 블록체인 특성상 안되지 않을까요?
글을 삭제하는것이 아니라 글의 내용을 void 하는것을 의미합니다. 6일차까지는 가능합니다.
보상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생각되는 글을 재포스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제안은 한편으로는 말하기 꺼려지는 의견일수도 있지만 용기내어 말해주신 의견 공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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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는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컨센서스를 따라야겠지요. 조금 더 이야기를 진행 해 보겠습니다.
아직 결정된 사항이 아닌것 같지만...
저도 예전에 축구관련 글을쓰려다가 보상액이 적어서 그만두었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는 글이있어서 우선 1개만 재포스팅해보겠습니다.
@asbear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_____^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이며 충분히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아직 뉴비라, 발언권의 힘이 약한 편이지만. 제 생각에는 글의 가치를 단 일주일로 제한하는 것은 곧 글의 가치가 자꾸만 휘발성으로 변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7일이 지나면 보상은 커녕 오히려 피드의 저 뒤로 숨겨져서 사람들이 찾아보기 힘든 글에, 온 정성을 쏟아 포스팅을 하여도 반응이 없어진다면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7일 가치 밖에 안하는 글'에 점점 끌릴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물론 보상을 떠나서, 단순히 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글의 가치는 생길 수 있으나...스팀잇 자체 내의 검색 기능이나 카데고리 분류, 한 저자의 옛날 컨텐츠를 선별해서 찾는 여럿 기능들이 현재로선 거의 없다시피 하니 저자 자신이 스스로의 컨텐츠를 재가공해서 다시금 올리는 행위는, 약간의 논의로 집단의 규율이 정해지면 충분히 이루어져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에구 글이 길어졌네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모두가 휘발성 글을 쓸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작가가 유입된들 무슨 소용일까 싶습니다. 작가들을 믿고 권장하고, 어뷰징하는사람은 자제 시키면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하시는 분도 많으신것 같아서 좀더 생각 해 봐야겠네요 ^^
일주일 기간만 노출되는 것이 저자 차원에서 억울할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저또한 찬성입니다. 기능적으로 reposting 버튼 같은게 생기고 몇회 제한을 정하는 방법도 괜찬을 것 같습니다.
기능적으로 개선되면 참 좋으련만.. 제가 스팀잇 개발팀이라면 진짜 이부분을 시스템화 하는것을 강력하게 밀어부칠텐데 일개 유저라서 안타깝습니다 ㅎㅎ
좋은 방법입니다. 글의 발굴은 엄청 어렵습니다.
그래서 트렌딩이 있는건데 그건 이미 발굴이랑 동떨어졌죠.
그리고 쏟아져 들어오는 포스팅에 딱 한번만 밀려도
끝장이죠.
그러므로 좋은 글이라도 뉴비일수록 못보는 사람이
압도적입니다.
재포스팅이 남용되어선 안되겠지만
몇가지 납득할 규칙을 만들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간단한건..
이게 재포스팅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글 머리에서
알리는 것이죠. 링크와 함께
새 소설과 만화를 스팀잇에서 연재하려고 준비 중인데 뉴비라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출판 시 온라인에 올려진 글을 삭제하는 조건으로 계약하니까요. 스팀잇의 경우 글이 영구 박제 되니까 전업작가의 입장에서 이곳에 글을 올리는 건 출판을 포기하는 것도 어느 정도 각오해야 하는 거죠. 하지만 컨텐츠를 진지한 자세로 소비해주는 유저가 많은 곳이라 꼭 한 번은 시도해 보고 싶네요.
아... 그렇지요. 공감합니다. 출판사의 그러한 조건은 분명 스팀잇에 글을 게시하는데 있어 부담이 될 겁니다.
한편으론 출판사에선 받아주지 않을 글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공감가는 글입니다
재포스팅의 경우에는 잘알려지지 않은 뉴비때 글이라도 좋은글로서 가치가 있다면 재포스팅에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잊혀질 권리에 대한 부분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 가입 6일차 되는 뉴비입니다. 오랜 시간 정성들여 쓴 포스팅 중에 분명 가치있고 잘썼다고 생각되는 글이 있는데 그냥 묻혀버릴땐 너무 슬프더라구요. 좋은 취지의 제안인것 같습니다 :)
정말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재포스팅 허용은 가치있는 글이 스팀잇에서 영원히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 혁명과도 같은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팀잇 포스트의 질이 한 단계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봐요 뉴비라도 허무한 박제의 걱정없이 정성스런 글을 얼마든지 쓸 수 있을테니까요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뉴비라 큰 영향력은 없지만요 ^^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공들인 글들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