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066 님 안녕하세요^^ 리플 감사드립니다. 제가 미국 이민자가 아이라서 실정을 모를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점이 좀더 현실을 색다르게 볼 수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kim666님 말씀과 제가 글에서 짚고싶던 포인트와 거의 같습니다.
현재는 능력이 되면 미국으로 이민가는것은 어렵지 않지만, 그런분들이 이민 간다고 해서 훨씬 더 나은 삶을 사는것은 아닙니다. 하물며 비전문 단순노동으로 어떻게든 버티고 정착하는것은 현대 한국인들에게는 아무런 매리트가 없는겁니다. 미국이 변한게 아니라 한국이 너무 잘살게 되어 버린것이죠. 비전문 단순노동자들의 이민 벽이 생기는 것의 결과는 '한국인의 아메리칸 드림'이 사라지는것이 아니라, 미국내 단순노동 한인고용이 필요한 한인 사업자들의 구인난 이죠. 이민1세대 중에는 아직도 미국 사는 자기들을 한국인들이 부러워하고, 미국으로 데려와주면 대단한 은혜를 배푸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그래서 한인들 간에 갑질이나 착취도 심하구요.
영국 한인은 역사가 짧고 미국에 비해 극소수라서 성향이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만, 역시 한인 이민자들의 본질은 비슷한것 같아요. 몇년도에 이민왔느냐에 따라 생각이 정말 천차만별이죠. ^^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댓글이 흩어져서 아쉬운데, 혹시 원글에 달아주시면 저도 이 댓글을 원글에도 추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