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검사를 받고 있다.
모니터를 30~40분만 봐도 상이 여러개가 맺히기 시작해서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았더니 노안이랜다....
시력은 여전히 1.0을 유지하고 있지만
조절력이 떨어져서 조금만 피로해도 그럴 수 있다고..
그런데 노안은 고치는 방법이 없다고 한다.
백내장수술과 비슷한 수술적인 요법으로 좋아지게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백내장이 없으니 수술은 안하는걸로...
시력은 1.0이나 되어서 안경을 낄만한 노안도 아니라고 한다.
이 상태로 3~4년이 지나면 안경을 쓰게 될 날이 필히 찾아온다고 하는.. OTL..
모니터를 하루종일 보다보니 이상할것도 없지 그래..
이제 나머지 검사를 하러 다른 과로 가야 하는데
또 무슨 이야기를 들으려나 ㅡ,.ㅡ;;;;
모니터 오래 보지 말라고 하지..
오래 앉아 있지 말라고 하지..
전자파 많이 노출되지 말라고 하지...
아예 그냥 숨을 쉬지 말라고 하지 그래...
역시 개발자는...
개발자도...디자이너도...결국에 눈을 잃게 되는건가요ㅋㅋ
가끔 쉬어줘야겠어요 휴..
제 눈이 영원히 쉬기 전에 보듬어 줘야겠어요;;
눈을 쉬어줘야 한다는 건 아는데, 사실 몸이 쉴 때도 눈은 늘 일을 한다는 슬픈 얘기.. (몸이 쉬는 날도 스마트폰 삼매경이라.. ^^;;)
맞아요 인지될 때 마다라도 눈에 쉼을 선물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