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광고가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출해 내는것이라고나 할까요.
어떤 물건의 정보나 이미지를 전달시키고 각인시키는것을 목적으로 하는 광고는
방법에 따라 비용의 차이, 효과는 엄청난 차이 뿐만 아니라 효율성 측면에서도
엄청난 차이를 보여줍니다.
누구나 광고는 할 수 있기에 때로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쓰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광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폐지를 줍는 분들
주변을 돌아보면 생각보다 폐지를 줍기위해 힘들게 리어카를 끌고 다니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을 하다 다쳐서 성치않은 몸으로 무거운 리어카를 끄시는 분들도 계시고, 굽은 허리를 일으켜가며 리어카를 끄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하루에 3000원, 보통 리어카로 폐지를 주워서 생활하시는 분들의 하루 일당입니다. 그마저도 폐지의 가격은 매년 떨어져 수익은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지요.
(http://cclim.kr/bbs/board.php?bo_table=gallery&wr_id=9)
광고와 리어카의 만남
서울대학교 소셜 벤처 "끌림"은 이러한 사회적 약자를 도울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냈습니다. 폐지를 줍기위해 끌어야만 하는 리어카가 마을 구석구석 다닌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바로 리어카 양 옆에 광고판을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마을 곳곳을 이동하는 리어카는 가시성이 좋아 마치 버스광고와 같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더불어 어른들의 수입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http://cclim.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
차근차근 목표를 향해
폐지를 싣고 다니는 리어카의 무게는 약 70kg 입니다. 어르신들이 끌고다니기에는 무척 무거운 무게이고, 안전성 부분에서도 문제가 있었어요. 그리고 낡고 지저분해보이는 외관은 보는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이 보통이지요. "끌림"은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는것이 먼저라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리어카의 무게를 약 40kg으로 줄인 경량 리어카를 제작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반사판을 설치하기도 했지요. 그리고 깨끗하게 외관을 만들어 광고효과가 충분히 발휘되도록 했습니다.
(http://tong.joins.com/archives/42279)
리어카에 광고판을 달다
끌림에서 제공한 리어카와 광고판. 폐지를 줍는 어르신은 한달에 10만원 정도 되는 수입 이외에 광고판을 설치하는 대가로 7만원정도의 부가수입이 생겼습니다. 광고에는 제품원가가 드는것도 아니고, 어르신들이 추가적인 노동을 제공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리어카의 환경을 개선하고 광고판을 설치하여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선순환이 생긴것입니다.
(http://cclim.kr/bbs/board.php?bo_table=pds3&wr_id=3)
끌림이 변화시킨것들
대학생들로 구성된 끌림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끌림에서 제공한 리어카는 주변사람들의 인식을 바꿔 놓았습니다. 어르신들이 리어카를 끌고 지나갈때 폐지를 가지고 먼저 다가와 주는 사람이 생겨났고,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는 사람들도 생겨났습니다. 세상이 아직 살만한 곳이라는 희망의 말씀을 전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좀 더 안전하게, 그리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조금더 넉넉한 수입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점이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1/22/0200000000AKR20180122153000797.HTML
현재의 끌림은
현재 끌림은 비영리 사단법인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기업의 광고 뿐만 아니라 정부의 복지정책과도 연계하여 광고를 진행중이라고 하네요.
취약계층의 수익증대와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는
끌림이 사회적기업으로서 가치를 인정받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사)끌림 홈페이지 http://cclim.kr
포스팅의 내용이 보도된 자료 혹은 홈페이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가 작성한 내용이라 온전한 사실이 아니거나 일부 왜곡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 그런 부분이 있다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디어 참 좋네요. 리어카 끄시는 분들에게도 좋고, 광고 같은 경우도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니 효과도 좋고요.^^
네 광고같은경우야말로 서로 윈윈할수 있는 좋은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차피 효율 관련해서는 비용부분에서 조정하면 되니까요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폐지리어카에 광고를! 대단한 아이디어 인거 같아요 ㅎ
기본적으로 아이디어가 괜찮은것같아요.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의미도 있구요. 광고효과에 대해서는 별도로 생각해야하지만 시도자체는 대단히 멋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고민많이 하신 글 같아요 ㅎㅎㅎ 잘 읽엇어요!! 비루하지만 보팅 누르고 갈게욥ㅎㅎㅎ 시간되실때.. ㅅㅎ 오빠랑 밋업 한번 해요..선배님.. ^^
다음에 성호 볼때 기회가 된다면 같이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끌림에 스팀잇 광고를 달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리어카 광고의 경우는 보통 지역 상점의 광고가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결국 광고도 비용대비 효과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수는 없으니까요.
아직 스팀잇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움직이는 작은 광고판에 정보를 잘 담을수 있을가 싶어요. 물론 이건 비전문가 생각이구, 만약 전문가가 만든다면 다를수도 있겠지요^^
단순노출과 qr코드로도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ㅎㅎ 광고비도 저렴한 편이구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어서 간단히 얘기해 보았습니다.
젊은사람이 많은곳으로 위치를 잘 선정해서 큐알코드로 광고한다면 관심을 가질수
있을것 같네요. 저렴한 광고비 대비 높은 효과를 거둘수가 있을걸로 보여요^^
리플 당첨 축하드립니다. 3등이십니다.ㅋㅋ 아래 글에 리플 지갑 주소와 데스티네이션 태그를 달아주시면 확인하고 10 리플을 전송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https://steemit.com/kr/@hangeul/30xrp
우왓. 당첨 감사합니다~
주소랑 태그랑 남겼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스티밋 ^^해요
감사합니다 짱짱맨님~^^
리어카에 광고판이라니...발상의 전환이네요 ㅎㅎ
이런 기막힌 생각을 한건 정말 대단합니다.
폐지줍는 어르신과 낡은 리어카.....
도저히 사업아이템으로 쓸수없었던 것 같지만 그 속에서 찾아낸 아이템이니까요.
사소한것 안에서 보석을 찾을 수 있는 그런 안목을 길러야할 듯합니다.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같습니다.
다른 차량 광고처럼 휙 지나가는것도 아니고
천천히 지나가고, 혹은 도와드리면서도 읽을 수도 있고
효과가 좋을것 같습니다. ^^
팔로우, 보팅하고 응원도 하고 갑니다.^^
폐지줍는 어르신들에 대한 인식이 변해야 광고효과도 더 클거예요.
그런 측면에서 리어카의 외관을 깨끗한 모습으로 바꿨다는것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인간의 뇌는 어디까지 일까요?
끝없는 생각과 도전을 하면 할 수록 좋은 아이디어들이 나오니 머리를 안쓰면 바보가 되는게 맞네요.
누구나 스쳐지나가는 부분에서 사업아이템을 찾는것...
이 아이템을 만든 학생들은 사업가의 기질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이런부분도 연습하면
어느정도... 비슷한 생각을 가질 수 있을걸로 보여요.
아름다운 아이디어에요! 멋지십니다😆👍
^^ 이런 기가막힌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는것은 칭찬받을 일이지요.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도움을 줄수 있는 부분인듯 합니다.
멋쪄요!!^^
우오앙 굿아이디어입니다! 광고수익이 좀더 많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