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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위대한 겁쟁이

in #kr7 years ago

초입만 보고 저도 '참 대찬 아가씨구나'..라고 생각했다가
유약한 여성분이었다는 아주머니의 말을 보고
순간 눈물이 확 하고 치밀어 올랐네요.
좋은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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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실 저도 그 부분에서 '뻑'이 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