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한음식] 인천 검단, 조미료 무첨가 속편한 김밥

in #kr7 years ago (edited)

위장친화적 Slow food를 소개해드리는 '저속한 음식'
오늘은 인천 서구 검단 탑병원 옆에 위치해 있는 '김밥댁내 사라씨' 김밥섭취기입니다.


20171229_124951.jpg


즐겁게 하교 하고 있는 학생들 바로 옆이 '김밥댁내 사라씨' 입니다.
저멀리 검단 탑스빌 아파트가 보이네요.


20171229_125009.jpg


사라씨는 뭘까.. 사진을 올리다보니 문득 궁금해지네요. 다음에 물어봐야겠습니다.


20171229_125016.jpg


조미료 무첨가!!




제가 이곳을 자주 찾게 된 이유입니다. 위장이 강건하지 못하다보니 조금만 짜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안되는데 이곳 김밥은 조미료를 안 넣어서그런지 자극적이지 않거든요.



20171229_125125.jpg



김밥에 따끈한 육수가 빠질 수 없죠. 조미료를 안 넣었는데도 감칠맛나고 괜찮습니다.



20171229_125202.jpg



따끈한 육수는 김밥요리의 에피타이저!!
육수를 홀짝 거리며 주문한 김밥을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20171229_130014.jpg



드디어 제가 주문한 '멸치고추김밥과 김치참치김밥'이 도착했습니다.

멸치고추김밥은 이름에 비해 그다지 맵지 않고 매운맛이 멸치의 짭조름한 맛을 서브해주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제가 더 좋아하나봐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먹으면 항상 속이 쓰린 저로서는 딱 저정도의 '매움'이 최선일듯 싶더라구요. 김치참치김밥도 딱 적당한 맛을 보여줍니다. 너무 맵지도 시큼하지도 않은 시원한 김치의 맛.

한입 먹고 '와 맛있다!!'할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먹고나면 '음.. 괜찮네. 다음에 또 먹어야지.'하게 되는 김밥인 것 같아요. 요즘 유행하는 말로 한줄 요약한다면..


한번도 안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는 김밥




이상 '김밥댁네 사라씨' 김밥섭취기였습니다.




음식점 기본 정보
20171229_125023.jpg
20171229_132155.jpg

지도 크게 보기
<style="font-family: tahoma; font-size: 11px; color:#666;">2017.12.29 <style="font-size: 11px; color:#e5e5e5;">| 지도 크게 보기 < style="float:right;"><style="font-size:9px; font-family:Verdana, sans-serif; color:#444;">©  NAVER Corp.
Sort:  

날씨가 추우니 저도 따뜻한 국물에 김밥한줄 하고싶어지네요ㅋㅋ사진 잘보구갑니다 자주 놀러오겠습니당:)

따뜻한 국물.. 날씨추울때 진리죠ㅋㅋ 저도 자주 놀러가겠습니다 ^^

김밥도 좋지만, 저는 저 육수!! 이런 추운 겨울날 저 육수와 함께 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참 행복한 순간이죠. 여행 다니시느라 더 그리우시겠어요 ㅜㅜ 육수 좀 보내드리고 싶네요

오호~ 감사합니다. 잘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똥손인데 과찬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ㅎㅎ

손이 금이신 분이 겸손하시네요 ^^!

조미료를 넣지 않고도 맛있는 김밥이라니, 꼭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한번 드시면 두번, 세번 드시게 될 겁니다 ㅎㅎ

그 멸치고추김밥은 한번 꼭 먹어보고 싶네요~~ bamjigi님 올해 마지막 인사 드리러 왔습니다.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 감사합니다 ^^ myfan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