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친화적 Slow food를 소개해드리는 '저속한 음식'
오늘은 인천 서구 검단 탑병원 옆에 위치해 있는 '김밥댁내 사라씨' 김밥섭취기입니다.
즐겁게 하교 하고 있는 학생들 바로 옆이 '김밥댁내 사라씨' 입니다.
저멀리 검단 탑스빌 아파트가 보이네요.
사라씨는 뭘까.. 사진을 올리다보니 문득 궁금해지네요. 다음에 물어봐야겠습니다.
제가 이곳을 자주 찾게 된 이유입니다. 위장이 강건하지 못하다보니 조금만 짜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안되는데 이곳 김밥은 조미료를 안 넣어서그런지 자극적이지 않거든요.
김밥에 따끈한 육수가 빠질 수 없죠. 조미료를 안 넣었는데도 감칠맛나고 괜찮습니다.
따끈한 육수는 김밥요리의 에피타이저!!
육수를 홀짝 거리며 주문한 김밥을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드디어 제가 주문한 '멸치고추김밥과 김치참치김밥'이 도착했습니다.
멸치고추김밥은 이름에 비해 그다지 맵지 않고 매운맛이 멸치의 짭조름한 맛을 서브해주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제가 더 좋아하나봐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먹으면 항상 속이 쓰린 저로서는 딱 저정도의 '매움'이 최선일듯 싶더라구요. 김치참치김밥도 딱 적당한 맛을 보여줍니다. 너무 맵지도 시큼하지도 않은 시원한 김치의 맛.
한입 먹고 '와 맛있다!!'할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먹고나면 '음.. 괜찮네. 다음에 또 먹어야지.'하게 되는 김밥인 것 같아요. 요즘 유행하는 말로 한줄 요약한다면..
음식점 기본 정보
|
날씨가 추우니 저도 따뜻한 국물에 김밥한줄 하고싶어지네요ㅋㅋ사진 잘보구갑니다 자주 놀러오겠습니당:)
따뜻한 국물.. 날씨추울때 진리죠ㅋㅋ 저도 자주 놀러가겠습니다 ^^
김밥도 좋지만, 저는 저 육수!! 이런 추운 겨울날 저 육수와 함께 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참 행복한 순간이죠. 여행 다니시느라 더 그리우시겠어요 ㅜㅜ 육수 좀 보내드리고 싶네요
[#kr-art 큐레이팅] 171231 오늘의 금손들을 소개합니다에 소개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호~ 감사합니다. 잘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똥손인데 과찬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ㅎㅎ
손이 금이신 분이 겸손하시네요 ^^!
조미료를 넣지 않고도 맛있는 김밥이라니, 꼭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한번 드시면 두번, 세번 드시게 될 겁니다 ㅎㅎ
그 멸치고추김밥은 한번 꼭 먹어보고 싶네요~~ bamjigi님 올해 마지막 인사 드리러 왔습니다.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 감사합니다 ^^ myfan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