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1편을 보면, 이와 비슷한 상황이 나와요. 유시민 작가와 정재승 박사가 논쟁을 하는 장면인데, 이 때 유시민 작가가 완전 말려들거든요. 그 때 이런 생각을 하셨다고 해요. '아 이대로 밀고 나가서 말 안통하는 꼰대가 되거나, 지금 인정해서 지거나 둘 중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때구나'라고. 그 때도 결론적으로 유 작가님이 정재승 박사의 논리가 맞다고, 자신이 납득했다고 말했거든요. 이번에도 시간만 충분하다면, 세상이 우리가 원하는 속도에 맞게 변한다면 충분히 그의 논리는 바뀐다고 봅니다. 저는 두 사람 다 너무 좋아하거든요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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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그 장면 많이 생각났습니다 ㅠㅠ 냉동인간에 대한 토론 말씀하시는 것이죠? ;ㅇ; 시간이 좀 지나서 유작가님의 변화된 모습을 꼭 보고 싶네요.
네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ㅎㅎ 유작가님의 거친 생각과, 정재승 박사님의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우리 ㅠㅠㅠㅠ 전쟁같은 사랑이였습니다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표현 정말 찰지네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근혜 문재인 이정희 후보시절 토론회에서 발췌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