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 정신 없는 한 주였네요.
이것 저것 다 맞추다 보면 하나도 되는 일이 없지요. 부모님께서도 마음에 들고 좋아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부모 마음은 다 같거던요. 록엽씨도 부모님에게는 자식이니 얼마나 안쓰러웠을까 생각 하면 제 마음이 다 거시기 합니다.
제가 큰 놈 고3 때 아이 공부가 급해서 수학 인강과 기출문제를 새벽까지 아니 해 뜰 때까지 정리를 3~4달을 한 적이 있는데, 그러고 난 뒤에 어깨가 오십견이라고
해서 한의원에 6개월 정도 치료 받으러 다닌적이 있습니다. 그 이듬해에는 허리가 안 좋아서 갔더니 디스크 초기라고 해서 또 한 3개월...
아빠가 아이에게 돈 들이지 않고 해 줄 수 있는 것이 몸으로 때우는 일 뿐이더라고요.
어서 이사 가면 아픈데 빨리 고치고 건강부터 챙기세요.
이제 새로운 시작이네요. 앞날에 편안함이 있었으면 합니다.
만날 수 있는 날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