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맛난 점심 드셨나요?
수업이 비어서 글 하나 써봅니다.
제가 사는 곳이 어촌 마을 입니다.
제가 저번에 올린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아무래도 이 지역은 자식들이 도시로 나가고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혼자 사시는 분들이 많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또한 게를 많이 잡고 수매도 많이 하고, 관광객도 와서 게도 많이 먹고 하니 돈이 조금은 많은 동네입니다. 그래서 인지 요즘에는 도시로 나가있던 자식들이 들어오는 경우도 많고, 아니면 도시로 나가지 않고 여기에 그대로 눌러앉아서 자리를 잡은 자식들도 많습니다.
그 자식들이 가까이에 부모가 있으니 (아주 가까이에) 당연히 맛난거 사서 찾아뵙고, 같이 목욕도 다니고 용돈도 드리고 합니다. 왜냐하면 멀리 있는 자식들은 하지를 못하니 자식된 도리로 당연히 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난 설날 같이 명절이나, 제사가 있고 난 후에는 가까이 있는 자식과 부모 사이에 틈이 생깁니다.
멀리 있던 자식들이 찾아와서,
아빠 엄마!! 어디 안 아프나? 병원 가보까? 한약이라도 한재 묵을래? 용돈 여기 있다...
한번 와서 일년치 효도를 다 한다고 그러죠.
그러면 부모님들은 가까이에 있던 자식들에게 섭섭했던 것을 일년에 한 두 번 오는 자식한테 일러바치고(?) 자식들 간에 다툼이 생기고 일이 참 많이 일어납니다.
매번 잘 하다가 어쩌다가 마음 상했다고 모든 잘 한 일은 없던 것이 되고, 못한 일만 마음에 꽃혀서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저도 가까이에 처가가 있어서 가끔은 (정말 아주 가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해주면 머해... 한번 씩 해줘야 고마운 것을 알지.
부모 자식간에도 그런데 하물며 일반 사람들의 인간관계는 어떨까요?
제 주위에 사람들에게 참 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두들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사람에게 상처를 참 많이 받습니다.
해 준 만큼은 바라지 않지만, 그래도 고맙다는 말은 들어야 하는데, 요즘 사람들이 그런 말은 잘 안하더라고요.
계속 잘 해주면 호의가 둘리가 권리가 됩니다.
그러지 않아야 합니다.
잘 해주는 사람들이 혹시나 주위에 있습니까?
그러한 사람들이 보통 많은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소통하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면 다 해결됩니다.
스팀잇도 다르지 않습니다.
고래분들 뿐만 아니라, 모든 스티미언들이 댓글에 감사하고 고맙다고 표시하고, 좋은 글에 공감의 표시로 자신의 능력만큼의 보팅으로 소통 하다보면 건강하고 재미있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남은 오후 시간 잘 보내세요.
진정한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네 즐거운오후시간 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이런말이 있죠 ..사람을 제대로 알려면 호의를 베풀면 된다..좋은사람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데..걸러야 될사람은 본모습을 드러내죠..호의를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권리로 받아들임.
네 살아보니 그렇더군요.
나한테 잘 해주는 사람을 더...
그렇지 않는 사람은 거르게 되더라고요.
댓글과 방문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공감하네요. 그런데 그런게 사람의 특성이다 생각하면 괜찮고, 또 진짜 좋은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까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
세상이 그래도 아직까지는...
살만한 이유겠죠.
댓글과 방문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완전 공감 만땅입니다.
은혜를 모르면 짐승만도 못한 것이죠 ㅠㅠ
하지만 늘 은혜를 저버리는 것이 또 인간이겠죠.
늘 노력하겠습니다.
ㅋㅋ
네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건 진짜 이시대 참명언인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한마디 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세상 ㅜㅜ 스티밋에서라도 마음껏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하면 좋겠습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잘 읽고 갑니다
세상이 그렇더라구요
우리는 그러지 말아요 ~
보팅하고갑니다 ~
네 방문 감사합니다.
우리는 그러면 안되죠.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후포라고 하셨죠?
기억이.. ^^
넵.
작가라서 그런지 기억이 좋으신데요.
즐거운 오후시간 되세요.
맞습니다 받은 만큼 표현하는것
어찌보면 쉬운데 익숙해지고 무뎌질때가 많죠
가까운 사람에게 더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을 하게 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이 귀함은 사실 없어져 보면 압니다.
없으면 얼마나 소중함을 알게 되는데 말이죠.
부모나 자식이나 주변의 내가 좋아하는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이나...
더불어 나 자신도...
고맙습니다. 이 말이라도 자주 합시다.
즐거운 오후 시간 되세요.
한번쯤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이런글들이 너무 좋네요.
자잘하게 관심을 두는 것이 큰 관심을 나타내는 것보다 더 좋습니다.
다만 돈은 그렇지 않더군요.
만원씩 10번 보다 10만원 한 번이...
그런데 가끔은 자잘한데서 감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yani98 님의 방문과 댓글이 저는 더 좋네요.
즐거운 오후 되세요.
동감합니다. 모든 관계가 마찬가지 인거 같아요.
팔로하고 가요~
네 방문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사람 사는 동네가 똑같군요.
즐거운 오후되세요.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한 분 한 분 블로그에 찾아가서 글 읽고 댓글 달고 있어요.
그런 소통 안 하시는 분들 보면 별로 더라구요..
네 공감하고 댓글 달아주면 , 많은 힘이 되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그런의미에서 사과님 안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방문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많은 힘은 아니지만, 힘이 닿을 수 있는 곳까지는요...
호의가 계속되서 권리가 되지않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습니다.
호의가 되돌아오지 않아도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사이는 부모자식관계에서만 가능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상처받지 않기위해 바라지 않는 나눔도 필요한데
인간인지라 이것도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바라지 얺는 나눔이라는 것은 세상에는 없는 듯하고,
다만 바라는 것이 따뜻한 말 한마디라면 있는 듯합니다.
좋은 오후되세요.
오!방구리님 대단한 팩트십니다.그런 격차를 줄이기 위해선 서로가 소통하며 즐거워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는 점!
그렇죠? ㅋㅋ
사람사는 동네는 다 비슷한가봅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되세요.
넵 방구리님도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십쇼!
그래서 저는 생각하곤 합니다.
떨어져서 살다가 가끔 봐야 좋은 것이지,
같이 사는 게 오히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건 아닌가 하고.
물론 그렇게 상처를 주고 받는게 당연한 게 또 가족이긴 합니다만...
저는 아빠와 엄마가 자신의 아이를 대하듯, 부모를 대해야 한다고 보는데, 그게 정말 아주 정말 싑지 않은 일입니다.
차라리 조금 떨어져 가끔 반갑고 행복하게 대하는 것이 더 좋은게 아닐까 싶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매우 공감가는 글이네요~
스팀잇에서 뉴비지원 목적으로 여러 분들께
지원받고 있는데, 혹시라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될까봐 가급적 놓치지 않고 감사 인사 & 소소하나마 스 분들 글에 보팅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_^
응원하겠습니다.
같이 만들어 가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스팀잇이 보상이 중요한 공간이긴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도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란 걸 알게 해준 곳이기에 앞으로도 좋은 점은 계속해서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네 같이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호의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을 돌아봐야겠습니다.
주위에 그런 분이 계시면 먼저 손 잡아보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겪어보지 않았지만
주변에 이런 일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타지에 사는 자식들이 부모님 가까이 사는 형제한테
이런 저런 잔소리를 해서 다툼이 생기기도 하고요
관계라는게 가장 가까울 수록 더 조심해야 하는건데...
어렵네요..
방구리님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쉬울 수록 한번 더, 어려울수록 좀 단순하게..
사람관계는 먼저 손 내밀면 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정말 공감합니다. 파워는 없지만 힘껏 누르고 팔로우합니다
@banguri님!
7일간의 흑백사진 챌린지에 지명되셨어요.
링크읽어보시고 자유롭게 참여하시면 되요
https://steemit.com/kr/@cory0210/seven-day-black-and-white-challenge-day-1
3월의 시작을 아름답게 보내세요^^
그리고 진정한 스팀KR 에어드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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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직 아~~~주 아나로그 입니다.
이모티콘 잘 사용도 안하고 못하는 편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