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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는 불순한 의도로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다,

in #kr7 years ago

토닥토닥.. 하지만 그 마음이 불순했다고 생각하고 싶진 않네요.
그 시작의 계기가 달랐을뿐.
그 계기는 누구나 다르니까요.

그리고 다른 누군가에게서 우열을 찾기 위함이었다기보다.
이런 나의 손길(자존감이 최하점일때의 느낌으로..)이라도
나눔이 되고, 도움이 되는 이를 만난 거쟎아요.

사람 인(人)이라는 글자는 두 사람이 서로 기댄 한자라고 하죠.
나와 비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함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함이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허니님은 나 자신을 되찾을 계기가 필요했던거고.
그분들은 다른 이의 도움이 필요했던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