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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친한 동생이 술자리에서 추행을 당했습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아 정말 화가 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황당해서 나오는 웃음입니다)

어떤 회사는 더 답이 없던 것이 이런 성희롱에 남녀가 없더군요.
상사가 회식 자리에서 남녀 구분 없이 부하직원들에게 신체접촉을 시도한다는 말에 정말 더러웠습니다.

여직원들이 거부하면 '남녀 똑같이 딸이고 아들이다'
남직원들이 싫은 표정 지으면 '여직원도 가만히 있다'
이런다더군요.

저는 친구에게 매번 비명 지르면서 싸대기 날리고 다음날에 상사에게 모두가 보는 앞에서 사과하면서 '아버지도 조심하던 부분이라 너무 무섭고 당황했다'고 하면서 울어버리라고, 그걸 반복하라고 했는데 시킨대로 했는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부하직원이 상사를 때린것이니 폭력으로 같은 취급을 당할 수도 있겠네요)

참 신기한 게 저처럼 좀 드세고 따박따박 대드는 직원에게는 하다가도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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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돌이켜보면 남성들의 터치는 엄청나게 당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깨어 있다는 양반들이 여성에게 하면 문제가 될 거라 생각하는지 남성들을 터치하는 경향이 있더군요.ㅠㅠ

아들 딸같은 소리..ㅠㅠ 진짜... 어휴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