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맛 5.5/10 (아래에 상술)
가격 10/10 (왕삽겹 200g 5,000원 / 왕갈비 250g 6,000원 등)
친절도 6/10 (약간 츤데레 / 기분 나쁠 정도는 아님 / 종종 서비스 제공)
시설 5/10 (싼마이 분위기 / 냉난방 별로 / 넓지도 좁지도 않은 좌석)
화장실 3/10 (사실 기억이 잘 안나는데... 외부였던듯... 흠... ㅎㅎㅎ)
총평
맛있는거 먹고싶고 돈은없다 → 왕십리 구이마을
우리집이 왕십리다! → 왕십리 구이마을
갓십리라는 동네는?
왕십리는 외식 물가로 보아 탈서울급 지역이다.
내가 생각하는 비슷한 기준의 삼겹살을 기준으로,
먹을 만한 싼마이 집들을 비교해본다면
신촌 160g 6,000원
건대 180g 5,500원
강남 150g 6,000원
선릉 160g 7,000원
서울대입구 180g 6,000원
왕십리 200g 5,000원
이렇다.
물론 각 지역에서 더 싼 집들을 내가 못 찾았을 수도 있다.
'비슷한 기준'이란거조차, 이래저래 주관적이고 오차가 큰 데이터다.
근데 일반적으로, 저 가격대에서는 왕십리가 젤 맛있는 건 분명하다.
다른 지역은 거의 다 냉동삼겹인데 왕십리는 생삼겹임. 미친게 분명하다.
왕십리의 매우 많은 고깃집들이, 200g 5,000~6,000원을 유지하고 있다.
존나 바람직하다.
그리고 사실 1인분=200g이 정상인 것 같은데정상인데
1인분=130g이라든가, 심지어 요즘은 1인분=100g이라며 파는 집들도 자주 발견된다.
할말하않
영롱한 고기 사진 구경
자, 그럼 지금부터 영롱한 왕십리 구이마을의 사진을 구경하고자 한다.
신성한 마음가짐을 하고 침샘을 활성화시키자.
사진에서 좋은 고기 냄새가 난다...
냄새 출력 장치가 아직 보급되지 않은게 아쉬울 따름이다.
아, 이건 좀...
근데 된장찌개가 1,000원인데가 그마저 무적권 서비스로 주시니까 그냥 먹을 만하다고 생각함.
(친구랑 오면 친구랑왔다고 주시고, 여친이랑 가면 커플끼리왔다고 주시고 그럼)
맛도 시골된장 이런거 아니고 조금 묽은 양념된장 정도라 토할 맛은 절대 아님.
양파초절임이 진리다. 특히 양념갈비엔 말이다.
언젠가 신촌에서 양배추초절임을 주는 집이 있었다... 할말하않(2)
조금 얇다.
고기 잡내가 나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신선한 맛은 아니다.
양념은 꽤 단짠이다. 소주..도 나쁘지 않지만, 맥주와는 최적의 조합이다.
아니 진짜 존나 맛있음.
그리고 맛이 없더라도 괜찮다.
250g에 6,000원이니까.
맛보다는, 불판이 좀 아쉽다.
기름이 자글거리는게 그대로 보여서 입맛이 좀 떨어지기도 하고,
육즙을 전혀 잡아내지 못한다. 불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대신 석쇠만큼 잘 타고 그런거는 아니라서 좋다. (주인 아저씨가 좋아하시겠지?)
포스팅은 여기까지다.
결론은 왕십리갓십리 짱짱맨!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조로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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