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따로 뗄 수 있는 별개의 문제 일까?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박경옥 써트온 대표 의견
박대표는 “블록체인은 살리되 암호화폐는 규제한다는 정부의 인식은 폐쇄형 블록체인에만 한정된 시각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려진 바와 같이 블록체인에는 개방형(Public)과 폐쇄형(private)이 있는데 현재 발행된 암호화폐는 대부분 개방형이다. 폐쇄형 블록체인의 경우 허용된 소수 기관만 거래에 참여하는 중앙 집권화된 방식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시스템 유지를 위한 보상, 즉 암호화폐가 굳이 필요 없다.
반면, 개방형 블록체인에는 중간 관리자 없이 참여자가 모두 개입해 시스템을 유지하고 돌아간다. 이런 거래과정을 보증하는 방법이 바로 채굴인데 이 과정에서 컴퓨팅파워, 전기료, 시간이라는 물리적 투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 시스템 유지를 무료로 봉사하는 참여자는 없기 때문에 이를 위한 보상(인센티브)이 필요하며 보상의 역할을 암호화폐가 한다.
따라서 블록체인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란 존재는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다.
정부의 인식은 자신들의 본질인 중앙집권 관리에 바탕을 둔 채로 블록체인 산업의 육성을 표방한다. 하지만 이런 인식은 진정한 의미의 블록체인 기술 혁신이 일어나기에는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블록체인 기술의 본질은 바로 중앙집권식 경제시스템의 탈중앙화이기 때문이다. 즉 기술의 진보뿐 아니라 인식의 전환이 같이 병행돼야 진정한 의미의 미래 기술의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출처 : http://www.cc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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