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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세상을 위한 일

in #kr7 years ago

상처란 이겨내면 아니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내자신이 당당해지는 정도만이라도 덜어낼수 있다면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

저는 그 상처를 다루는 과정이 아름답다고 생각이 드네요. 결론은 사람을 통해 치유될 수 있다는 말이 정답인 듯합니다.
저도 모르고 하는 실수와 언행이 간혹 있습니다. 주변 인들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지만 이에 대한 대화는 아직은 어색하기만 하고 누군가를 타박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
우리는 서로의 부족함에 대해 서로 나누고 공감하는 것에 약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러면 나를 약하게 보지는 않을지,,, 결국 말씀하신 대로 가면을 쓰게 되고 그런 가운데 받은 상처를 꽁꽁 싸메어 다니다 결국은 폭발을 해서 이중인격?이 들통나기도 합니다. 이런 폭발이 진정 준비된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에 정교하지 않고 투박해서 변화도 이끌어내지를 못하게 되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결국 막히게 되고 남의 마음 따위는 알고 싶지도 않은 상황까지도 다다릅니다.

결국 상처를 이기고 덜어냄은 용기있는 털어놓음과 자기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마지막으로 이런 마음을 받아 줄수 있는 동일한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요,,,
좋은 글, 행복합니다. 저도 오늘 더 행복해지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