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가 무엇인든지 남북정상회담과 함께 찾아온 한반도의 화해무드에 국민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남북문제가 미칠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기대감에 들떠 있는 동안에도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국들의 이해관계로 인해 무산될 가능성으로 인해서 불확실성은 쉽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는 금물이 아닌가 한다.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 경제질서의 마지막 정점은 아닐까? 미국이 자국 중심의 이해타산으로 인해서 미국의 위상이 높아지기 보다는 저하될 가능성이 더욱 농후하다고 하겠다. 이것은 나만이 느끼는 것인가?
현재 미국의 위세는 조만간 꺽인다는 것에 지식인이라면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과연 지금처럼 미국이 자국을 위해 찍어내는 달러의 위상이 계속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제 세계 2위의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세계경제에서 미국의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상을 들어다보면, 미국의 경제적인 영향력은 장기적으로 약화될 것이 분명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다.
그런데 한국의 경제는 개선되지 않는 시스템과 방향성을 상실한 정책들로 인해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북평화 국면은 긍정적이나 그것이 생활과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이른 시일에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된다.
냉철하게 생각해 보면, 우리는 북한의 위협을 늘가지고 있었기에 그에 대한 화해무드가 심리적인 걱정을 덜어주는 심적안정을 얻을 수 있겠으나, 우리의 삶이 북한의 핵개발로 인해 영향을 받을 것은 없었음을 기억한다면 획기적인 경제효과보다는 부담감을 가질 수도 있음을 염두해 두는 것이 좋겠다.
북한의 일방적인 개방이든 의도적이고도 전략적인 개방이든... 지금은 변화의 변곡점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므로 그러한 변화가 가져올 기회와 불확실성을 인식하고 내 삶과 내 가정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국가적인 판단은 지도자와 정치인의 몫이라면, 국민들은 그 변화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를 고민하여 대응하는 것이 현실이 아닐까?
분명히 변화는 시작되었다. 그 변화가 좋은 점도 있지만... 그것이 나와 내 가족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는 것이 더 바람직한 대응방법이 아닐까요? 당신의 생각은 어떤지요?
노무현 정권때도 통일이 될줄 알았는데 결국은 단절 됐었죠..
계속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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