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저속한그림] 시속 0.01m 빛의 연못 A pond of lightView the full contextbleury (58)in #kr • 7 years ago 이 그림을 보니 경포대 생각이 나요. 경포대에는 5개의 달이 뜬다. 하늘에 하나, 바다에 하나, 호수에 하나, 술잔 속에 하나, 당신 눈 속에 하나- 풀벌레 소리 들리는 고즈넉한 달밤에 술 한 잔 기울이고 싶어지는 그림이네요 ^^
앞으론 저 그림 볼 때마다 풀벌레 소리가 떠오를 거 같아요. 그림보다 더 멋진 감상평입니다. 저 연못 옆 정자에 앉아서 풀벌레 소리를 안주 삼아 한잔 한잔 들이키고 싶네요 ^^